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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님의 여행 이야기

기차여행 4 - 공주 뚜벅이 여행

by 무님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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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좋아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고민 없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가방 하나 둘러메고

기차에 올라 계획 없이 걷기 좋은 곳

 

< 공주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 코스

공주고속터미널  ▶  공산성  ▶  무령왕릉  ▶  한옥마을  ▶ 공주고속터미널

 

 

 

1. 공주터미널

 

 

서울에서 공주까지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공주는 ktx가 운행되는 곳이어서 이를 이용하면 더 빠르게 올 수 있지만

ktx 역이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시내까지 다시 교통을 이용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공주 뚜벅이 여행의 시작은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2. 공산성

 

 

공산성은 공주 고속터미널에서  도보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30분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경치가 좋고 길이 잘 되어 있어 걷기에 좋다.

 

공주 시내 산성동에 있는 공산성은

백제 문주왕 1년(475)에 한산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하였다가

성왕 16년(538)에 부여로 천도할 때까지

5대 64년간의 도읍지인 공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축조한 성이다.

공산성의 성곽길은 잘 닦여있고 경치도 뛰어나다.

특히 금강을 끼고 있는 성곽길은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확 트인다.

 

 

 

 

2. 아점 식사 ( 유천냉면 )

 

 

공산성에서 무령왕릉까지는 도보로 30분 정도 걸린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했다면

아침 겸 점심으로 냉면집을 소개해 본다.

 유정냉면은 공산성에서 무령왕릉으로 걷는 길에서 만날 수 있다.

 

 

 

 

3. 무령왕릉 ( 국립 공주박물관 )

 

 

 

무령왕릉은

송산리 제6호 벽돌무덤 북쪽의 나지막한 구릉지대에 위치한다.

무령왕릉은 무덤의 주인공이 정확하게 밝혀진

몇 안 되는 고대의 무덤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피장자가 백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훌륭한 군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 능이다.

 

무령왕릉 전시관을 관람한 뒤 

무령왕릉 현실로 가서 내부를 관람하면 좋다.

그리고 능 길을 따라 무령왕릉을 보면

왕릉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다.

 

 

 

 

국립 공주 박물관은 무령왕릉에 도보 10분 정도 걸린다.

무령왕릉 및 충청남도 일원 출토유물 등의

 백제 문화재를 중심으로 약 1만 1,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4. 공주 한옥마을

 

 

 

공주한옥마을은 체험과 숙박등을 위해 조성해 놓은 마을이다.

마을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한옥들이여서인지

오랜 고옥의 멋은 없지만 깨끗하고 잘 정돈해 놓은 마을이다.

옛 멋을 찾고 싶은 여행객은 매력을 느낄 수 없겠지만

예쁜 길을 걷고 싶다면 가볼만한 곳이다.

특히 1박 여행을 하는 여행객에게는 좋은 숙박시설인거 같다.

 

 

 

 

 

 

공주 공산성 앞으로

유명한 카페 < 공다방 >이 있다.

한옥마을을 구경하고도 여유가 된다면

고단한 다리를 위해 쉬어가기를 추천한다.

공다방은 사진 스폿으로 유명하여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고속버스를 기다리며 잠시 여유를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공다방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공주고속터미널까지 10분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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