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산 자연휴양림은 유명산 자연휴양림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서종면과 양평면, 가평으로 길이 이어지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양평군 옥천면에서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농다치 고갯길 정상까지 올라가면 울창한 숲과 남한강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시야가 탁 트이는 느낌을 준다. 또한 산안개가 끼는 아침엔 주위에 운무가 가득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 정상에서 서쪽 방면으로 1.4km 정도 내려오면 휴양림 제1매표소가 있다. 중미산 자연휴양림에는 특색 있는 트리하우스, 연립동, 숲 속의 집과 야영데크가 조화롭게 분산 배치되어 있으며, 휴양림 중심부엔 숲 산책로를 설치해 직접 산림을 체험할 수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수도권 시민들이 도시에서 탈출해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강을 따라 이어진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달하게 되는 곳이다. 또한, 휴양림 주변은 신갈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참나무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골짜기 및 능선을 따라 크고 작은 기암이 있고 안고령 유원지로 이어지는 계곡에는 작은 폭포 및 소 등이 펼쳐져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중미산 휴양림은 숲속의 집과 야영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숲 속의 집은 5인실, 6인실, 8인실, 16인실 등 다양한 종류의 숙박시설이 중미산 안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야영장은 비교적 평평한 공간에 조성되어 있으며 몇몇이 팀을 이루어 데크 선점하면 다양한 데크 활용도 가능하다.
야영장은 1과 2야영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데크는 56개 정도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화장실이 수세식으로 1과 2 야영장에 각각 있으나 규모가 작은 편이며 불편할 수가 있다. 개수대도 야영장마다 각각 있으며 샤워장은 없다
전기 사용이 불가하며 화로대도 사용이 불가하다. 주차는 데크 옆에는 세울 수 없으나 야영장 곁 도로변 주차할 수 있어 물건 옮기기는 불편하지는 않다. 휴양림 내에는 매점이 운영되지 않는다.
동계에도 캠핑이 가능하다. 봄~가을에 캠핑하기가 좋다. 겨울에는 숙박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하지만 중미산자연휴양림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불편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자연미는 단연 손을 꼽을 수 있다.
눈 내린 산속의 운치를 느끼려고 불편함에도 겨울 캠핑을 즐기는 캠퍼들도 많다.
중미산 캠핑장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한 번쯤은 가보았을 중미산 천문대는 특히 아이 들고 함께 오는 캠퍼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주변에는 북한강 호반 드라이브가 있으며 서종 미술관과 북한강 미술관등 6곳의 미술관이 있어 볼만한 곳이 많다. 유명산 자연휴양림 인근에는 맛집들이 줄 비해 있어 가평 잣으로 빚은 잦막걸와 산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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