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 철종실록 >

< 철종실록 >은 조선왕조 제25대 왕 철종의 재위기간인 1849년6월에서 1863년 12월인 14년 7개월간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한 실록읻. 정식 이름은 <철종희륜정극수덕순성문현무성헌인영효대왕실록>이다.

본문은 15권 8책이며, 행록, 시책문 등을 수록한 부록이 1책이다. 조선시대 다른 왕들의 실록과 함께 국보 제151호로 지정되었다. 철종실록은 철종이 세상을 떠난 다음해인 1864년 4월 29일 북영에 실로겇ㅇ을 설치하고 총재관 등을 임명하여 편찬을 시작하였다. 철종실록의 편찬에 참여한 실록청의 주요 인물들은 아래와 같다.

총재관 : 정원용, 김흥근, 김좌근, 조두순, 이경재, 이유원, 김병학   각방 당상 : 김병기, 김병국, 홍재철, 윤치희, 조득림, 이돈영, 홍종응, 윤치정, 조석우, 이승익, 김보현, 조구하 등이다.

절종은 1863년 12월 8일 33세에 세상을 떠났다. 존호는 희륜정극수덕순성문현무성헌인영효, 묘호는 철종, 능호는 예릉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도 서삼릉 경내에 있다.

 

 

철종 어진            과          철종 어필 행사 대련

 

 

25대 임금 철종은 전계대원군의 셋째 아들로 1849년 대왕대비 순원왕후의 명으로 궁중에 들어와 덕완군에 책봉되었다. 1850년 19세로 헌종의 뒤를 이어 즉위했다.

'강화도령 이원범'으로 유명한 청종의 태실지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신일리의 망산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1985년 문화재관리국(지금의 문화재청)의 고증에 의해 철종의 태실로 판명되었다. 그러나 철종의 태를 언제, 어떻게 여기에 안치하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

[출처] 철종 태실, 태실로 알아보는 조선왕조|작성자 태실연구소

< 철종실록 >의 내용

철종의 이름은 변, 초명은 원범, 자는 도승, 호는 대용재로전계대원군 광의 셋째 아들이며, 정조의 이복동생인 은언군의 손자이다. 어머니는 용성부대부인 염씨였으나, 순원왕후가 아들(양자)로 삼고 순조의 뒤를 잇게 하였다.

은언군은 사도세자의 서자로, 부채를 많이 진 일 때문에 영조 때 제주도에유배된 적이 있었고, 정조 때는 아들 상계군 이담이 모반죄로 몰려 자살했을 때 연루되어 강화도에 안치되었다. 1801년 순조 원년의 신유사옥 때 그의 아내와 며느리가 천주교 신자로 처형되자, 그도 사사되었다. 철종의 형인 원경도 1844년 헌종 10년에 이덕원의 역보에 연루되어 처형되었다. 철종은 6월 8일 덕완군에 봉해지고, 이튿날 관례를 치른 후 인정문에서 즉위하였다. 그러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대왕대비인 순원왕후가 수렴청정을 하였고, 1851년인 철종 2년 9월에는 대왕대비의 친족 김문근의 딸과 가례를 올렸다. 철종은 1852년 친정을 하였으나. 조정의 실권은 안동 김씨가 좌우하였다. 이 때문에 매관매직이 성행하여 탐관오리들이 수탈을 일삼았고, 삼정의 문란이 극심하여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게 되었다.

1860년 철종 11년 4월에 그를 체포하여 다음해 3월 사도난정의 죄목으로 처형하였다.

 

 

 

* 철종의 태실이야기

25대 임금 철종은 전계대원군의 셋째 아들로 1849년 대왕대비 순원왕후의 명으로 궁중에 들어와 덕완군에 책봉되었다. 1850년 19세로 헌종의 뒤를 이어 즉위했다.

'강화도령 이원범'으로 유명한 청종의 태실지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신일리의 망산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1985년 문화재관리국(지금의 문화재청)의 고증에 의해 철종의 태실로 판명되었다. 그러나 철종의 태를 언제, 어떻게 여기에 안치하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

 

 

 

현재 태봉에는 태실을 덮었던 개석 1개와 1895년(철종 10)에 세운 금표비가 남아 있을 뿐이다.

이곳을 둘러보면, 첩첩산중 안에 사방이 훤하게 탁 트인 명당 자리다. 사방을 바라볼 수 있으므로 '망산'이라고 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보면 이웃한 빙허루에서 크게 굽이쳐 내려온 기맥은 태봉에 이르러 다시 한번 승천한다고 한다. 또 굽이치는 용의 형상은 수려하다는 것이다.

철종 태실지는 아직 문화재로 지정돼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