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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님의 여행 이야기

3월 여행의 시작은 < 국내 3대 관음 성지 >

by 무님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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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꽃이 피는 여행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곤 하죠.

하지만

무엇보다 봄이 오면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을 담아

간절함을 빌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는 어떨까요?

 

3월 여행지 중

소원도 빌고 경치도 좋은

국내 3대 관음 성지를 알아볼까 한다.

 

 

1. 양양 낙산사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상

 

낙산사의 해수관음상은 3대 관음기도 도량중의 하나로

낙산은 범어 보타락가(補陀落伽,Potalaka)의 준말로 관세음보살이 항상 머무르는 곳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원통보전에서 해수관음상으로 향하면 낙산사의 또 다른 매력이 기다린다. 해수관음상에서 의상대를 지나 홍련암에 이르는 구간이다. 도보로 약 20분 거리지만 고개만 돌리면 낙산사와 자연이 빚어내는 조화가 걸음을 멈추게 한다.
해수관음상은 높이 15m, 둘레 3m 정도의 거대 불상으로, 불상 조각의 일인자인 권정학 씨가 조각했다. 크기만큼 공사 기간도 상당한데, 1971년부터 다듬기 시작해 6년 6개월 만에 완성했다. 바다를 등지고 불상을 바라보면 관음보살이 백두대간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듯하다. 그 시선을 따라 다음 목적지인 의상대와 홍련암으로 향한다.

 

 

 

 

2. 강화 보문사

 

 

강화도 눈썹바위 해수관음상

 

보문사가 관음 도량의 성지임을 가장 잘 상징하는 성보 문화재로서

사람들이 발걸음이 끓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눈썹 바위에서 한눙에 내려다보이는

서해 바다의 경치는 장관이다. 특히 일몰 경괸이 아주 일품이어서

서해 최고의 낙조로 꼽히기도 한다. 

보문사의 해수관음상을 보기 위해서는

계단을 따라 한참을 올라야 하는데

이곳을 3번 오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힘든게 3번을 올라야 하지만

소원이 잘 이루어진다하니 꼭 올라보기를 바란다.

 

 

3. 남해 보리암

 

남해 보리암 해수관음상

 

조선시대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여 1660년(현종 1)에 왕실의 원당으로 삼았다.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군 석모도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힌다.

보리암에서 내려다보는 남해의 절경때문에 관광자원으로도 매우 훌륭한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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