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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통보2

환국으로 왕권 강화 < 숙종의 업적 > 숙종은 수차례의 환국으로 조정 대신들을 교체하면서 강력한 왕권을 구축했다. 경신환국-기사환국-갑술환국을 통해 붕당 간의 견제와 균형이 붕괴되고 숙종은 서인과 남인 사이에서 절대적 권력을 휘둘렀지만 그의 여인 인현왕후와 장희빈이 희생되었다. 숙종은 붕당을 누르고 강력한 왕권을 추구했다. 그 도구로 선택한 방식이 바로 ‘환국’이였다. 환국은 왕이 조정의 대신들을 손바닥 뒤집듯이 전면적으로 교체하는 걸 뜻한다. 이전까지의 왕들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몇 명만 파직했지만 숙종은 대부분의 관리들을 모조리 바꿨다. 그러니 남인이 집권했다가 졸지에 실각하고 서인이 집권하는 상황이 연출되었 다는 것이다. 그전에는 여당이 있어도 야당이 여전히 목소리를 내면서 세력간에 견제와 균형을 맞췄는데 숙종 때부턴 여당만 있는 상.. 2020. 7. 11.
인조시대 관련 인물 - 대동법 시행한 김육 김육은 조선 중기 형조참의, 병조참판, 개성부유수 등을 역임한 문신이며 실학자이다. 17세기 후반의 공납제도의 폐단을 혁파하기 위해, 대동법 실시를 주장하였다.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백후(伯厚), 호는 잠곡(潛谷)·회정당(晦靜堂). 기묘팔현(己卯八賢)의 한 사람인 김식(金湜)의 4대손이며, 할아버지는 군자감판관 김비(金棐)이고, 아버지는 참봉 김흥우(金興宇)이며, 어머니는 현감 조희맹(趙希孟)의 딸이다. 김육은 1580년 7월 14일 한양(옛 서울) 마포에 있는 외조부 조신창(趙新昌)의 집에서 태어났다. 자는 백후(伯厚), 호는 잠곡(潛谷) 혹은 회정당(晦靜堂)이다. 김육은 다섯 살 때 이미 천자문을 외우는 비상한 자질를 타고난 아이였다. 1588년 조부인 김비(金棐)가 강동 고을 수령이 되자 부친.. 202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