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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문신7

중종시대 관련 인물 1. 양연 - ?∼1542(중종 37).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거원(巨源), 호는 설옹(雪翁). 증 좌찬성 양구주(梁九疇)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대제학 양성지(梁誠之)이며, 아버지는 현령 양호(梁琥)이다. 어머니는 유인로(柳仁老)의 딸이다. 음직으로 진출하여 충의위(忠義衛)에 소속되었다가, 1524년(중종 19)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장령(掌令)·집의(執義)·직제학을 역임하였다. 1535년에는 공조참판으로 성절사(聖節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기도 하였다. 1536년 전라도관찰사가 되었으며, 1537년 대사헌으로 왕의 밀지를 받아 김안로(金安老)·채무택(蔡無擇)·허항(許沆) 등을 탄핵하여 처형시켰다. 그 뒤 좌승지·병조판서·이조판서·우찬성·좌찬성 등의 관직을 역임하고,.. 2020. 10. 18.
중종시대 관련 인물 1. 신용개 - 1463(세조 9)∼1519(중종 14).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개지(漑之), 호는 이요정(二樂亭)·송계(松溪)·수옹(睡翁). 대제학 신장(申檣)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영의정 신숙주(申叔舟)이고, 아버지는 관찰사 신면 이다. 어머니는 우군사용(右君司勇) 정호(丁湖)의 딸이다.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이다. 1483년(성종 14) 사마시에 합격하고 1488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그 해 처음으로 승문원정자에 등용되었다. 그 뒤 수찬·교리를 역임하였으며, 1492년 사가독서(賜暇讀書)를 하였다. 1494년 지평(持平)이 되었으나, 간언(諫言)으로 문제가 되어 평시서령(平市署令)으로 좌천되었다. 곧이어 이조정랑이 되었으며, 1497년에는 검상(檢詳)이 되었다. .. 2020. 10. 14.
연산군 시대 관련 인물 1. 정성근 - 조선전기 해주목사, 경기도경차관, 좌부승지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이신(而信)·겸부(兼夫). 정자순(鄭子淳)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정설(鄭舌)이고, 아버지는 대제학 정척(鄭陟)이다. 어머니는 이양몽(李養蒙)의 딸이다.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이다. 1474년(성종 5)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479년 수찬으로 경연관(經筵官)을 겸하였다. 1481년 부교리로서 승지의 업무를 맡을만한 인물로 추천되었고, 경차관(敬差官)으로 경기도에 파견되어 교동현의 유민(流民)을 진휼하였다. 이듬해에는 홍문관부응교로서 구황적간(救荒摘奸)하기 위해 전라도에 파견되었으며, 1483년 황해도경차관이 되었다. 그 뒤 홍문관전한을 거쳐 대마도선위사(對馬島宣慰使)로 파견되었다. 14.. 2020. 10. 10.
연산군 시대 관련 인물 1. 이극돈 - 조선전기 사헌부대사헌, 전라도진휼사, 이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사고(士高). 이집(李集)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지직(李之直)이다. 아버지는 우의정 이인손(李仁孫)이며, 어머니는 노신(盧信)의 딸이다. 1457년(세조 3) 친시 문과(親試文科)에 정과로 급제해 전농시주부(典農寺主簿)에 임명되고 1459년(세조 5) 형조좌랑이 되었다. 1461년(세조 7) 통례문판관에 이어 성균관직강·예문관응교·세자시강원필선 등을 지내고, 1467년(세조 13) 호군(護軍)으로 부산포에서 유구국 사신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사헌부집의로 임명되어 『경국대전(經國大典)』 형전(刑典)·호전(戶典) 중에서 잘못된 곳을 지적하고, 불법한 홍윤성(洪潤成)의 죄를 다스리도록 청하기도 .. 2020. 10. 9.
연산군 시대 관련 인물 1. 유순정 - 조선전기 숭정대부, 우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지옹(智翁), 호는 청천(菁川). 유이(柳怡)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유자해(柳子偕)이다. 아버지는 목사 유양(柳壤)이며, 어머니는 정집(鄭楫)의 딸이다.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학업을 닦고 활을 잘 쏘아서 무인 중에서도 비교할 자가 드물었다. 1487년(성종 18) 진사로 별시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해 홍문관전적에 임명되었다. 그 뒤 훈련원정으로서 전라도 지방에 침투한 왜적을 수색, 포획하는 데 힘썼고, 1491년 함경도평사로서 도원수 허종(許琮)의 막료가 된 뒤 평안도평사를 역임하였다. 연산군이 즉위하자 사헌부헌납으로서 임사홍(任士洪)의 잔악함을 논박하고, 평안도절도사 전림(田霖)의 권력 남용을 추.. 2020. 10. 5.
예종, 성종 시대 관련 인물 1. 제안대군 - 1466(세조 12)∼1525(중종 20). 조선 전·중기의 왕자이다. 이름은 현(琄). 자는 국보(國寶). 예종의 둘째아들이며, 어머니는 안순왕후 한씨(安順王后韓氏)이다. 4세 때 부왕인 예종이 죽자, 왕위계승의 제1후보자였으나 세조비인 정희왕후(貞熹王后)가 아직 어리고 총명하지 못하다고 반대하여 대신 성종이 예종을 이어 왕위에 즉위하였다. 1470년(성종 1) 5세의 나이로 제안대군에 봉해져 녹봉(祿俸)과 직전(職田)을 지급받았으며, 후일 세종의 제 5자인 평원대군 임(平原大君琳)의 후사로 입양되었다. 12세에 사도시정 김수말(金守末)의 딸과 혼인하였으나 어머니 안순왕후에 의하여 내쫓긴 바 되어, 14세에 다시 박중선(朴仲善)의 딸과 혼인하였지만 김씨를 끝내 못잊어하자 1485년 성.. 2020. 9. 11.
단종, 세조 시대 관련 인물 1. 한확 - 조선전기 판중추원사, 좌찬성, 좌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유(子柔), 호는 간이재(簡易齋). 한방신(韓方信)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한영(韓寧)이고, 아버지는 지순창군사(知淳昌郡事) 한영정(韓永矴)이며, 어머니는 김영렬(金英烈)의 딸이다. 덕종의 비(妃) 소혜왕후[昭惠王后, 인수대비(仁粹大妃)]의 아버지로, 성종의 외할아버지이다. 1417년(태종 17) 진헌부사(進獻副使)가 되어 노구산(盧龜山) 등과 같이 명나라 성조(成祖)의 후궁으로 선발된 황씨(黃氏)와 누나를 호송하였다. 누나가 여비(麗妃)로 책봉되자 명나라의 광록시소경(光祿寺少卿)에 제수되었다. 1418년 세종이 즉위하자 승습사(承襲使)로 명나라에 들어갔고, 1419년(세종 1) 1월 명나라의 책봉사(.. 202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