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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2

선운사에 가 본적이 있나요? (고창 선운사) 안녕하세요. 무님의 여행이야기 고창 선운사와 상하 농장을 소개합니다. '선운사에 가 본적이 있나요? 바람 불어 설운 날 말이에요... 눈처럼 동백꽃 지는 그곳 말이에요.' 송창식의 라는 노래다. 20대 때 라디오를 듣다가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되었다. 그때~~' 선운사는 동백꽃이 예쁜 곳이구나.' 가고 싶다. 요즘은 선운사하면 꽃무릇이 더 유명하지만 선운사의 시를 보면 모두 동백꽃이 등장한다. 제가 알고 있는 시 중에 최영미님의 는 참 좋다. 선운사에서 -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 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 2020. 7. 31.
고창 선운사 - 도솔암 마애불의 배꼽을 보다 필자가 선운사를 알게 된 건 송창식의 라는 노래 구절에서 시작된다. 무심히 듣고 있던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노래의 가사가 하루 종일 입에 맴돌았다. 선운사의 가신적이 있나요~~~~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바람불어 설운날에 말이에요 동백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드득 지는 꽃 말이에요 나를 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꽃 숲으로 와요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 맘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 만 못 떠나실 거예요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곳 말이에요 ' 그래서 였다. 가 본적없는 선운사의 동백꽃을 보고 싶었다. 눈물처럼 동백꽃이 떨어진다는 선운사에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필자가 선운사를 가게 된 시기는 가을의 어느 날 꽃무릇이 흐드러지게도 피었있.. 2020.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