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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좋은 곳3

바닷가 산 속 쉼터 < 거제 자연휴양림 야영장 > 거제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거제도 남쪽 노자산 자연휴양림 안에 자리하고 있다. 활엽수가 우거진 극상의 숲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개 하나만 넘으면 학동해변이 있어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거제자연휴양림은 동부면 구천리 노자산 해발 150~565m에 위치하고 산 정상의 전망대에서 거제 전역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과 대한해협 대마도를 바라보면 가슴이 확 트인 느낌과 상쾌함을 만끽 할 수 있다. 한낮에도 햇볕이 들지 않을 정도의 숲과 계곡 주변에 조성된 야영데크와 숲속의 집은 주간에는 신선하고 쾌적한 그늘을, 야간에는 열대야를 피해 자연과 일체감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다. 캠핑장은 일반 야영장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대형 텐트는 불가능하다. 소형 텐트 50동 내외가 들어가고 비탈을 따라 계단.. 2021. 1. 18.
가슴으로 글을 쓴 소설가 <김유정 문학촌> 김유정은 1908년 2월 12일(음력 1월 11일)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에서 태어났다. 팔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으나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하고 자주 횟배를 앓았다. 또한 말더듬이어서 휘문고보 2학년 때 눌언교정소에서 고치긴 했으나 늘 그 일로 과묵했다. 휘문고보를 거쳐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했으나 결석 때문에 제적처분을 받았다. 그때 김유정은 당대 명창 박녹주에게 열렬히 구애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귀향하여 야학운동을 벌인다. 1933년 다시 서울로 올라간 김유정은 고향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기 시작한다. 1933년 처음으로 잡지 에 ‘산골나그네’와 에 ‘총각과 맹꽁이’를 발표한다. 이어 1935년 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1등 당선되고,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에 가작 입선함으로써 떠.. 2020. 6. 28.
속리산 법주사 - 금강 미륵대불이 있는 곳 속리산 법주사를 처음 만나게 되었던 건 겨울이었다. 가족들과 가벼운 겨울산행을 하기로 하고 간 곳이 속리산이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일주문을 지나면 잘 다져놓은 평탄한 흙길을 만날 수 있다. 그 길을 따라 잠시 걷다보면 깊지 않은 산속에서 법주사를 만날 수 있다. 산행을 하는 길도 일주문을 지나 법주사의 옆길부터 시작하는 코스를 정할 수 있다. 법주사는 산행을 시작하면서 처음 만난 곳이였다. 그 전까지는 깊이 생각해 본적없던 조금은 생소한 절이였던 것 같다. 그 겨울 눈이 소복히도 내려 아이들과 오르기엔 위험할 것 같아 목표지 삼았던 문장대도 오르지 못 하고 하산을 하는데 아쉬움 마음에 법주사로 들어갔다. 깊지않은 산속 화려해 보이지 않던 절은 문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제일 먼.. 2020.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