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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광2

중종시대 관련 사건 - 김공저 박경의 사건 김공저 박경의 사건은 1507년(중종 2) 김공저 ·박경 등이 박원종(朴元宗) ·유자광(柳子光) 등을 제거하려다가 실패한 사건이다. 의관 김공저와 서얼 박경은 중종반정 공신 박원종 ·유자광 등을 간신으로 규정하여, 이들을 제거하고 해평부원군(海平府院君) 정미수(鄭眉壽)를 수상으로 삼아야만 정치를 잘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유숭조(柳崇祖) ·남곤(南袞) ·심정(沈貞) 등의 고발로 발각되었는데, 김공저 ·박경은 참형에 처해지고, 정미수는 울진에 귀양보내졌다. 의관 김공저와 서얼 박경은 중종반정공신 박원종·유자광·노공필을 간신으로 규정하고, 군대를 일으켜 이들을 죽이고 해평부원군(海平府院君)정미수(鄭眉壽)를 수상으로 삼아야만 정치를 잘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 자리에는 이장길(李長吉)·장성(長城)·장배.. 2020. 4. 13.
연산군시대 문신, 유자광 유자광은 조선전기 병조정랑, 한성부판윤, 장악원제조 등을 역임한 문신이며 서얼 출신으로 세조의 총애를 받았으며 예종 때에는 ‘남이의 옥’을, 연산군 때에는 무오사화를 주도하며 공신의 지위에 올랐다. 본관은 영광(靈光)이고 자(字)는 우후(于後)이다. 부윤(府尹)을 지낸 유규(柳規)의 서자(庶子)로 전라도(全羅道) 남원부(南原府)에서 태어났으며 모친은 최씨(崔氏)이다. 대사헌(大司憲) 등을 지낸 오성군(筽城君) 유자환(柳子煥)의 서제(庶第)이다. 함양호장(咸陽戶長)을 지낸 박치인(朴致仁)의 딸과 결혼하여 유방(柳房)과 유진(柳軫) 등을 낳았다. 1467년(세조 13) 왕실의 호위병인 갑사(甲士)로 있다가 하번(下番)하여 고향인 남원에 머무르고 있다가 이시애(李施愛)의 난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는 세조(世.. 202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