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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적 임꺽정3

인종, 명종 시대 관련 인물 1. 이윤경 - 1498(연산군 4)∼1562(명종 17).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중길(重吉), 호는 숭덕재(崇德齋). 이극감(李克堪)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판중추부사 이세좌(李世佐)이다. 아버지는 수찬(修撰) 이수정(李守貞)이며, 어머니는 상서원판관 신승연(申承演)의 딸이다. 이준경(李浚慶)의 형이다. 1504년 갑자사화에 아버지 이수정이 화를 입자 온 가족이 충청도 괴산에 유배되었다가 1506년 중종반정으로 풀려났다. 유배 중에 어머니로부터 『효경』·『대학』의 가르침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지략이 많고 학문이 깊어 1531년(중종 26)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534년(중종 29)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예문관검열이 되고, 이어서 홍문관으로 옮겨 부수찬·수찬·부교리·교.. 2020. 12. 8.
백적 임꺽정, 의적이 되다 임꺽정은 조선 중기 황해도 함경도 등지에서 활동하던 도둑으로 천민인 백정 출신이며 곡식을 백성들에게 나누어줘 의적이라고 불렸다. 일명 임거정(林巨正) 또는 임거질정(林居叱正)이라고도 한다. 조선 중기 양주(楊州)의 백정(白丁) 출신으로 일명 임거정(林巨正) 또는 임거질정(林巨叱正)이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신분에 대한 불만을 품고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도둑질을 일삼았다. 여러 해 연이어 흉년이 되고 당시 척족 윤원형(尹元衡)·이량(李樑) 등이 발호하고, 관리들의 수탈로 민생이 어려워지자 민란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날쌔고 용맹스러웠으며 자기 신분에 대한 불만을 품고 어지러운 사회를 틈타 처음에는 도당 몇 명을 모아 민가를 횡행하며 도둑질을 일삼았다. 세력이 커지자 황해도로 진출해 구월산 등지를 소굴로.. 2020. 4. 21.
명종, 임꺽정의 난이 일어나다 명종이 재위하던 시기는 나라 안팎으로 많은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던 때이다. 밖으로 왜의 침입이 있었은데 이를 을묘왜변이라 한다. 안으로는 임꺽정의 난이 일어난다. 임꺽정의 난은 16세기중반 황해도지방을 중심으로 일어난 대표적인 농민무장대의 활동으로 조선에서 일어난 반란중에서도 꽤 장기적으로 지속된 난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의 활동기록이 보이는 것은 1559년(명종 14)부터이다. 본래 황해도는 사신들이 중국으로 오가는 길목이어서 그 비용을 대느라 다른 도에 비해 백성들의 부담이 컸다. 또 임꺽정이 활약한 봉산·재령에서는 바닷가에 있는 갈대밭마저 권세가들이 차지하여, 갈대로 삿갓과 삿자리를 만들어 생활해 나가는 백성들은 갈대를 사 써야 했다. 당시 임꺽정은 갈대를 엮어서 생활도구를 만드는 일을 했는데, .. 202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