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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미가 좋은 캠핑장3

산골에 둥지를 만든 캠핑장 < 가평 둥지오토캠핑장 > 둥지오토캠핑장은 이름처럼 캠핑장이 산자락에 둥지처럼 안겨있어 아늑한 느낌을 준다. 산이 깊은 곳이라거 공기가 맑고 청정구역의 상징인 반딧불이 서식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본래 농장이었던 곳을 정비해 새롭게 캠프장을 만든 것이다. 2009년 개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캠핑장은 크게 4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산비탈에 계단식으로 조성했는데, 한 구역의 넓이가 상당히 넓은 편이다. 계단식이지만 캠핑장 안의 통행로는 경사가 급하지 않다. 캠핑장 캔 위쪽에는 예전에 농장을 할 때 쓰던 시설물들이 일부 남아 있다. 캠핑장은 텐트 사이트는 26개이고 글래핑 사이트는 41개 동이다. 바닥은 맨땅 또는 잔디이지만 부분적으로 배수 안 좋은 곳에 있다. 어린 나무들이 많은 편이라 그늘이 거의 없어.. 2021. 2. 5.
동강을 내려보며 < 평창 두룬산방 캠핑장 > 오지 캠핑을 좋아하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곳을 꼽으라면 평창의 두룬산방 캠핑장을 꼽을 수 있다. 두룬산방 캠핑장은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에 자리하여 있으며 동강의 유장한 물길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캠핑장이다. 캠핑장은 가파른 비탈에 4단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들고나는 길이 험하다. 연중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따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 전화로 예약하고 가야 한다. 두룬산방 캠핑장은 소형 텐트 기준 최대 30동 정도가 들어가는 곳으로 2~3팀이 한 구역을 사용할 수 있다. 화장실은 수세식으로 2동이 있으며 관리 상태는 깨끗한 편이다. 개수대는 1동으로 온수가 가능하고 관리상태가 양호하다. 자리가 넓지 않아 타프 설치시 이웃캠퍼와 조율이 필요하다. 주차는 장비를 하차 후 주차장을 이용하여야.. 2021. 1. 13.
김삿각의 풍류를 만나러 가는 곳 < 별마로빌리지 캠핑장 > 영월의 별마로 빌리지 캠핑장은 펜션을 운영하다가 최근에 캠퍼들에게 개방을 하게 된 캠핑장이다. 옥동천 강가에 위치하여 있는데 이곳은 방랑시인 김삿갓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자연미에 반한 단골 캠퍼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물론 사이트도 전문 캠핑장처럼 잘 정돈되어 있지가 않다. 그럼에도 옥동천을 조망으로 사이트들이 자리하고 있어 그 풍경은 손에 꼽을만하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대형 텐트가 50동 내외로 들어 갈수가 있다. 펜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캠핑장을 이용하기 힘든 분들은 펜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다만 캠핑의 낭만을 덜 느끼게 될 뿐이다. 주차는 사이트 옆으로 가능하며 바닥은 노지로 되어 있어 풀이 많이 자라 있다. 그늘이 부족하므로 타프는 꼭 챙겨야.. 2021.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