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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2

천주교 탄압 < 신유사옥 > 신유사옥은 조선 순조 원년(1801)인 신유년에 있었던 가톨릭교 박해 사건. 중국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와 전교하던 이승훈(李承薰)을 비롯하여 이가환, 정약종, 권철신, 홍교만(洪敎萬) 등의 남인(南人)에 속한 신자와 중국인 신부 주문모 등이 사형에 처해졌는데, 수렴청정을 하던 정순 왕후(貞純王后)를 배경으로 하는 벽파가 시파와 남인을 탄압하려는 술책에서 나왔다. 순조는 1790년 6월 정조의 둘째 아들로 창경궁 집복헌에서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수빈 박 씨, 이름은 공, 자는 공보, 호는 순재이다. 수조는 정조와 의빈 성씨 사이에 태어난 문효세자가 일찍 세상을 떠나자 1800년 정월 세자에 책봉되었고, 이 해 6월 정조가 세상을 떠나자 11세로 왕위에 올랐다. 순조가 왕위에 오르자 그가 어렸기 때문에 영조의.. 2020. 9. 23.
정조 꿈을 이루어 준 정약용 < 수원화성 > 정약용은 본관 나주(羅州). 자 미용(美鏞)·송보(頌甫). 초자 귀농(歸農). 호 다산(茶山)·삼미(三眉)·여유당(與猶堂)·사암(俟菴)·자하도인(紫霞道人)·탁옹(籜翁)·태수(苔叟)·문암일인(門巖逸人)·철마산초(鐵馬山樵). 가톨릭 세례명 요한. 시호 문도(文度). 광주(廣州)(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출생이다. 그가 태어난 마현은 한강의 상류로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었다. 정약용은 어릴 적부터 영특하기로 소문나 있었다. 4세에 이미 천자문을 익혔고, 7세에 한시를 지었으며, 10세 이전에 이미 자작시를 모아 [삼미집(三眉集)]을 편찬했다. 어릴 적에 천연두를 앓은 약용의오른쪽 눈썹에 그 자국이 남아 눈썹이 셋으로나뉘어 '삼미(三眉)'라 불린 이유로, 큰 형 약현이'삼미집'이라 이름 지은 것이다. 어..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