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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3

중종시대 관련 인물 1. 주세붕 - 조선전기 풍기군수, 성균관사성, 황해도관찰사 등을 역임한 문신이며 학자이다. 본관은 상주(尙州). 자는 경유(景游), 호는 신재(愼齋)·남고(南皐)·무릉도인(武陵道人)·손옹(巽翁). 고려 말에 고조가 경상도 합천에 우거했으나, 아버지대에 칠원(漆原)으로 옮겨살아 칠원에서 출생(일설에는 합천에서 출생했다고 함.)하였다. 증사복시정 주상빈(周尙彬)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주장손(周長孫)이고, 아버지는 주문보(周文俌)이다. 어머니는 별호군 황근중(黃謹中)의 딸이다. 선대에는 모두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으며 주세붕의 현달로 증직되었다.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1522년(중종 17) 생원시에 합격하고, 같은 해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 승문원권지부정자로 관직을 시작하였다. 그 뒤 승문원정자.. 2020. 10. 28.
단종, 세조 시대 관련 인물 1. 유성원 - 조선전기 박사, 지평, 춘추관기주관, 직집현전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태초(太初), 호는 낭간(琅玕). 유수(柳濡)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유호(柳滸)이다. 아버지는 사인 유사근(柳士根)이며, 어머니는 윤임(尹臨)의 딸이다. 단종을 위해 순절한 사육신의 한 사람이다. 1444년(세종 26) 식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듬해 집현전저작랑으로, 당시의 의학 총서(醫學叢書)인 『의방유취』의 편찬에 참여하였다. 1446년 박사로 승진했고, 1447년 문과 중시에 을과로 급제했으며, 『고려사』의 개찬(改撰)에 참여하였다. 1450년(문종 즉위년) 문종이 어린 왕세자를 위해 서연(書筵)을 열어 사(師)·빈(賓)의 상견례를 행할 적에 좌사경(左司經)으로 선발되어, 세자를 잘 .. 2020. 8. 31.
단종, 세조 시대 관련 인물 1. 권람 - 조선전기 의정부우찬성, 좌찬성, 우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정경(正卿), 호는 소한당(所閑堂). 검교정승 권희(權僖)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찬성사(贊成事) 권근(權近), 아버지는 우찬성 권제(權踶), 어머니는 판사재감사(判司宰監事) 이준(李儁)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해 학문이 넓었으며, 뜻이 크고 기책(奇策)이 많았다. 책상자를 말에 싣고 명산 고적을 찾아다니면서 한명회(韓明澮)와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지으면서 회포를 나누었다. 한명회와 서로 약속하기를 "남자로 태어나 변방에서 무공을 세우지 못할 바에는 만 권의 책을 읽어 불후의 이름을 남기자."고 했다. 한명회와의 교우는 관포(管鮑)와 같았다. 35세까지 과거에 급제하지 못하고 있다가, 1450..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