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님의 여행 이야기235 유네스코 세계유산 동구릉 2편 <현릉과 건원릉> 안녕하세요. 무님의 여행 이야기 을 소개합니다. 동구릉 2편에서는 조선 왕릉의 석물, 문종과 현덕왕후가 잠든 현릉과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을 소개하려 한다. 조선 왕릉의 석물은 주로 능침 공간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석물이 피장자를 위해 만들어진 요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은 다른 나라의 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조선 특유의 능묘 조강의 구조로 봉분의 흙이 흘러내리는 것을 실제적으로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병풍석 중앙의 면석에는 십이지신상을 새기고, 모서리 우석에는 영탁을 조각하며 모란, 구름 등이 장식적으로 표현되기도 하며 봉분을 보호하고 상징적으로는 수호의 역할을 한다. 은 병풍석 밖으로 봉분을 울타리처럼 두르거나 병풍석 없이 봉분을 두르고 있는 석물로 우리나라 능제의 특.. 2020. 8. 24.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된 <동구릉> 1편 안녕하세요. 무님의 여행이야기 을 소개합니다. 동구릉 1편에서는 조선왕릉의 건축물과 재실 그리고 효명세자가 잠든 을 소개하려 한다. 동구릉은 '한양 동쪽에 있는 9기의 능'이라는 뜻으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을 비롯해, 문종, 선조, 인조, 현종, 경종, 영조와 왕들의 비들 그리고 문조로 추존 된 효명제사와 그의 비의 능이 있는 곳이다. 동구릉은 국가이념인 충과 효의 성리학을 구현한 독큭한 무덤의 야식 능을 발굴하지 않아도 능 속의 보든 사항과 조성 과정을 알 수 있는 의궤인 기록이 남아 있고 60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계속 제사를 지내오고 있다는 점이 세계에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조선 왕릉의 건.. 2020. 8. 19. 베트남 호이안의 야경은 아름다워요 작년에 다녀온 베트남 여행을 올려 봅니다. 4박 5일의 여행 중 호이안의 야경을 모았다. 밤이라 다니지는 않고 잠시 야경을 보며 맥주를 마셨다. 물론 정신없이 구경하느라 많은 사진도 남기지 못 했다. 그래도 아름다운 것을 보며 남겨 두고 싶어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다. 호이안에서 묵었던 숙소는 이다. 엠갤러리 호텔은 호이안의 시가지를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에 있다. 건물은 세련된 유럽풍을로 되어 있으면 건물에 색이 아름답다. 호텔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 놓았으며 무엇보다 이국적인 느낌의 수영장이 있다. 또한 루푸탑에는 수영장과 바가 있어 더 없이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다. 호이안은 호이안(베트남어: Hội An/會安 회안)은 베트남 꽝남성의 남중국해 연안에 있는 작.. 2020. 8. 14. 유네스코 세계유산 영축통림 <통도사> 통도사는 불교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3대 사찰이다. 일종의 불교의 종가 같은 곳이라 할 수 있다. 필자가 본 통도사는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곳이다. 아니 설명을 할 수가 없는지도 모른다. 누가 보아도 전통과 역사가 있고 웅장한 절집들 사이 사이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부처님의 사리를 간직하고 있다고 하니 그 영험함의 기운은 말할 곳도 없는 곳이 통도사인 것이다. 통도사 창건의 기본정신은 부처님 사리(舍利)를 봉안한 금강계단(金剛戒壇)에 있다. 이 계단은 통도사의 정신적인 근거가 되기도 하며 창사후 가장 중요한 기록을 마련하고 있다. 그래서 통도사 역사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 자료들은 어느 것이나 통도사의 변화에 대해 기술하기보다는 바로 금강계단의 변천과 그역 사를.. 2020. 8. 8.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산책 <부천생태공원> 안녕하세요.. 무님의 여행이야기 을 소개합니다. 부천생태공원은 도심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가족들이 나들이하기 좋은 한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이다. 필자가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각자가 다른 색을 입고 있으면 그 색을 입은 모양새가 예쁘다. 특히나 부천생태공원에는 박물관과 식물원 그리고 체험관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다. 또한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는 돗자리와 도시락을 들고 와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지루할 일이 없다. 봄에는 튤립을 비롯한 여러 꽃들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푸르른 나무로 그늘이 좋으며 가을이면 억새와 국화로 향기가 가득해진다. 물론 겨울의 공원은 좀 을씨년스러울 수도 있지만 잠시의 산책을 즐기기에는 그만한 평온함이 없다. 부청생태공원 그러.. 2020. 8. 6. 선운사에 가 본적이 있나요? (고창 선운사) 안녕하세요. 무님의 여행이야기 고창 선운사와 상하 농장을 소개합니다. '선운사에 가 본적이 있나요? 바람 불어 설운 날 말이에요... 눈처럼 동백꽃 지는 그곳 말이에요.' 송창식의 라는 노래다. 20대 때 라디오를 듣다가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되었다. 그때~~' 선운사는 동백꽃이 예쁜 곳이구나.' 가고 싶다. 요즘은 선운사하면 꽃무릇이 더 유명하지만 선운사의 시를 보면 모두 동백꽃이 등장한다. 제가 알고 있는 시 중에 최영미님의 는 참 좋다. 선운사에서 -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 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 2020. 7. 31. 논산여행... 반하다 ( 관촉사, 백제군산박물과, 논산맛집 수정가든) 안녕하세요. 무님의 여행이야기 관촉사와 백제군사박물관을 소개합니다. 혼자만의 여행을 떠났다. 신랑이 출장으로 논산에 가 있었다. KTX를 타고 내려와 놀다가 만나기로 했다. 혼자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필자에게 신랑은 출장을 갈 때면 함께 내려가 혼자 여행을 하게끔 해 주는데 이번처럼 먼저 내려가 내려오라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럼 더 좋다. 혼자만의 기차여행은 늘 낭만이고 휴식이고 설렘이니까... 논산역에 내려 택시를 탔다. 관촉사는 논산역에서 택시를 타도 비용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날씨가 참 좋은 날이었다. 관촉사 일주문에 내려주어서 걸어가는 일은 힘들지 않았다. 관촉사는 찻길 바로 옆으로 일주문이 나 있다. 일주문을 지나200m정도 걸으면 바로 사천왕문이 나온다. 이렇게 생각하면 관촉사는 사찰.. 2020. 7. 28. 논산 여행... 반하다 ( 미스터 선샤인 촬영장, 브런치카페 -알비노- ) 안녕하세요. 무님의 여행이야기 을 소개합니다. 날이 좋은 어느 날 여행을 떠났다. 가족여행....이다. 뜬금없이 논산이 웬 말일까? 하지만 신랑의 출장에 따라갔다. 가기 전날 밤.. 이곳저곳을 검색하다가 찾은 곳이 선샤인 촬영장이다. " 아~~ 유진초이... 고신애.... " 이곳이었구나. 설레고 애틋하고 간절했던 드라마의 촬영지가를 찾았다. 무조건이었다. 필자는 의 애청자였다. 한없이 암울하고 격렬했던 시기에 살아야 했던 사람들 그들이 남이 아닌 내 조상 중 한 명이었을 것을 생각하며 먹먹한 마음으로 시청했었다. 는 역사엔 기록되진 않았으나 우리는 기억해야 할, 무명의 의병들을 기억하자는 의도였단다. 노비로 백정으로 아녀자로 유생으로 천민으로 살아가던 그들이 원한 단 하나, 돈도 이름도 명예도 아닌, .. 2020. 7. 25. 대웅전에 반하다 < 예산 수덕사 > 예산 수덕사가 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건 수덕사 대웅전의 사진을 보고서 였다. 우연히 책에 올라와 있던 대웅전은 사진이 아닌 직접 두 눈에 담아 보고 싶은 끌림을 주었다. 아무 사전 정보가 없었지만 사진 한 장만으로도 수덕사는 가볼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었던 것 같다. 예산 수덕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순간 좀 놀랐다. 이름 좀 날렸다는 절들을 많이 가 보았지만 커다란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관광이라도 온 듯 색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을 내려놓고 있었다. ' 관광지 같은 곳인가? 이 절은?' 실망이었다. 물론 필자도 불심으로 찾은 절은 아니지만 그래도 놀러 가자는 마음으로 달려온 곳도 아니었다. 차에서 내려 둘러본모습은 여느 사찰들의 입구에 비해 번잡하고 시끄럽고 마음을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첫 느낌이 별로 좋.. 2020. 7. 22.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