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을
떠올리면 전주가 생가 난다.
전통 한옥마을이라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지만
볼거리 놀거리가 풍부한
전주 한옥마을은
한복을 대여하여 입고 걸으면
전주 한옥마을만의 운치를 늘길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은
낮이면 사람들로 가득하다.
연인끼리여도 좋고
가족끼리여도 좋으며
친구와 함께 거닐어도 좋다.
한옥 마을의 거리 곳곳을 걷다 보면
골목마다 같으면서도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물론 예쁜 카페 셀 수 없이 많고
맛집으로 전주에 맛집으로 소문난 곳도
이곳에 대부분이 몰려 있다.
또한
수제로 만든 전통 소품도 많아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지 않아도
저절로 눈이 가곤 한다.
하지만 이른 저녁이 되면
한옥마을은 고요함에 젖어든다.
대부분의 상가가 문을 닫고
가로수 불빛만이 남아있게 된다.
물론 이렇한 거리를 거니는 운치도 있지만
이런 운치를 즐기며 커피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
아쉬움을 만들고는 한다.
이런 가운데 늦은 시간까지
전주 한옥마을을 즐기 수 있는 돌아왔다.
< 전주 문화재 야행 >이다.
밤의 경기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주를 만날 수 있는 전주문화재야행으로
왕이 들려주는 옛이야기와
경기전 나뭇잎을 타고 들려오는 풍류 한자락을 느낄 수 있다.
어두운 밤 달빛 속
고요한 경기전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전주의 아름다운 밤은 특별한 선물로 다가 올 것이다.
[행사내용]
"①빛의 술사들
- 빛으로 문화재를 밝히다
- 치유의 경기전
- 슬기로운 집콕생활 (온라인)
②문화재 술사들
- 왕과의 산책
- 경기전 좀비 실록
- 뜻밖의 만남
③이야기 술사들
- 이야기 버스킹 “담화” 시즌2
- 전통놀이술사
- 전라감영이 돌아왔다
- 전라감영 야외 방탈출
- 경기전 사람들
④그림 술사들
- 거리의 화공
- 전주야행 체험 놀이터
- 사진으로 만나는 문화재의 밤
⑤공연 술사들
- 지역 예술가 무대
- 태조와 야행이를 만나다
⑥음식 술사들
- 한밤의 “계” 이득 (온라인)
- 카카오톡 방 탈출 대국민 O, X 퀴즈 (온라인)
⑦여행 술사들
- 전주문화재 VR 건설 (온라인)
⑧흥정 술사들
- 전주야행 상품 굿즈 개발 및 판매 (온라인)"
올해는 6월, 9월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사전예약제를 통해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총 5개 섹터(ZONE)를 구성해 4개 섹터(경기전 내 3개 섹터, 전라감영)는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되고, 1개 섹터(경기전 일원 – 광장, 동쪽 돌담길)는 입장 관리처를 통한 제한된 인원으로 운영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야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체험, 이벤트,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주를 가장 전주답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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