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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11

명종, 대윤과 소윤의 싸움, 을사사화 조선의 12대 왕 인종이 9개월의 짧은 재위기간을 끝으로 승하하고 13대 왕으로 명종이 즉위를 하게 되면서 권력다툼의 끝을 보여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을사사화라 할 수 있다. 을사사화는 기본적으로 왕위 계승을 둘러싼 갈등이었다. 거기에는 외척이 깊이 개입했다. 명종의 즉위(1545년) 직후 시작된 그 사화는 2년 뒤 정미(丁未)사화까지 지속된 장기적인 정치 투쟁이었다. 김안로(金安老)에 의해 정계에서 쫓겨난 문정왕후(文定王后)측의 세력인 윤원로(尹元老)·윤원형 형제는, 김안로가 실각한 뒤 다시 등용되어 점차 정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정국은 윤여필(尹汝弼)의 딸인 중종의 제1계비 장경왕후(章敬王后)의 친정인 대윤(大尹)파와 윤지임(尹之任)의 딸인 제2계비 문정왕후의 친정인 소윤(小尹)파로 갈라져 외척간.. 2020. 3. 18.
조선 13대 왕 명종 - 이환 명종은 조선 제11대 중종의 두 번째 적자로 어머니는 문정왕후 윤씨이다. 인종은 후사를 두지 못하고 승하한 후 이복동생인 경원대군이 왕위에 오르니, 그가 바로 제 13대 임금, 명종이다. 12세의 어린 나이에 즉위했기 때문에 어머니 문정왕후가 수렴청정했다. 그 시기 윤원형을 비롯한 외척들의 부정부패가 심했고, 을사사화가 발생하는 등 사화가 극도로 어지러워진다. 명종의 재위기간은 1545~1567년이다. 이름은 이환(李峘), 자는 대양(對陽)이며, 본관은 전주이다. 비는 인순왕후(仁順王后)로 청릉부원군(靑陵府院君) 심강(沈鋼)의 딸이다. 중종(中宗)의 둘째 적자(嫡子)이며 인종(仁宗)의 아우이다. 중종은 제1계비 장경왕후(章敬王后) 윤씨와의 사이에서 인종을 낳고, 제2계비인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와는 명..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