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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효2

2차 갑오개혁 2차개혁 때는 의정부를 내각이라 고치고 7부를 두었다. 인사제도는 문무관(文武官)을 개편하고 월봉제도(月俸制度)를 수립하였다. 지방행정구역은 8도(道)를 23부(府) 337군으로 개편하였다. 지방관으로부터 사법권과 군사권을 박탈함으로써 횡포와 부패를 막아 지방행정체제를 중앙에 예속시키는 근대 관료체제를 이룩하였다. 사법제도는 행정기구에서 분리시켜 재판소를 설치하고 2심제(二審制)가 채택되었다. 1심 재판소로서 지방재판소와 개항장재판소(開港場裁判所)를, 2심 재판소로는 고등재판소와 순회재판소를 설치하였고, 왕족에 대한 형사재판을 위해서 특별법원을 두었다. 그러나 제2차 개혁은 개혁을 추진하던 박영효가 1895년 반역음모 혐의로 정계에서 쫓겨나 일본에 망명하면서 끝나고 말았다. * 홍조 14조 내용 청나라에.. 2020. 11. 16.
3일 천하 < 갑신정변 > 갑신정변은 1884년(고종 21) 김옥균(金玉均)을 비롯한 급진개화파가 개화사상을 바탕으로 조선의 자주독립과 근대화를 목표로 일으킨 정변이다. 조선 후기에 봉건 체제의 틀을 깨트리고 자본주의 및 근대 사회로 나아가려는 사상을 가진 급진 개화파들(일부 중인 출신 지식인 및 양반들)이 조선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뭉치게 되었다. 급진 개화파들은 낡은 조선의 정치를 개혁하고 세계 정세에 맞추어 조선을 변화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김옥균을 중심으로 한 급진 개화파들은 박영효, 서광범, 홍영식, 서재필, 서재창, 이규완, 유혁로, 정난교, 신응희, 박영교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서구 사회에 관한 문명 서적을 통해서 실학 사상의 긍정적 요소와 세계 정세의 흐름 및 자본주의에 관한 새로운 .. 2020.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