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경덕3

선조 시대 관련 인물 1. 김효원 - 1542(중종 37)∼1590(선조 23). 조선 전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인백(仁伯), 호는 성암(省菴). 김수현(金秀賢)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전생서직장 김덕유(金德裕), 아버지는 영유현령(永柔縣令) 김홍우(金弘遇), 어머니는 윤은좌(尹殷佐)의 딸이다. 조식(曺植)·이황(李滉)의 문인이다. 1564년(명종 19) 진사가 되고, 1565년 알성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해 병조좌랑·정언·지평 등을 역임했다. 1573년(선조 6) 사가독서(賜暇讀書)하고, 1574년 다시 지평을 맡았다. 명종 말 문정왕후(文定王后)가 죽은 뒤 척신계(戚臣系)의 몰락과 더불어 새로이 등용되기 시작한 사림파의 대표적인 인물로, 1572년 오건(吳健)이 이조전랑(吏曹銓郎)에 추천했으나, 사림으로.. 2020. 12. 17.
중종시대 관련 인물 - 사암 박순 박순[朴淳, 1523(중종 18)~1589(선조 22)]은 조선 초기의 문신·학자이다. 자는 화숙(和叔)이고, 호는 청하자(靑霞子)·사암(思菴)이며,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본관은 충주(忠州)로서, 아버지는 한성부 좌윤을 지낸 우(祐, 1476~1547, 호는 六峰)이고, 어머니는 당악 김씨(棠岳 金氏)이다. 기묘명현(己卯名賢)으로서 문장가로도 알려진 박상(朴祥)은 그의 백부이다. 박순의 집안은 11대조부터 관직에 나아가 대대로 호서에 살다가 이후 광주(光州)·나주(羅州) 등으로 처향(妻鄕)을 따라 이주하면서 호남 사람이 되었다. 박순 역시 나주에서 태어났으나, 6세에 어머니를 잃고 이후 광주에서 서모에 의해 양육되었다. 18세에 진사가 되고 이후 개성부 유수였던 아버지의 임지에서 서경덕(徐敬德)에게 .. 2020. 4. 18.
화담 서경덕 과 황진희 화담 서경덕은 개성 출신이다. 본관은 당성(唐城). 자는 가구(可久), 호는 복재(復齋)·화담(花潭). 아버지는 부위(副尉) 서호번(徐好蕃)이며, 어머니는 한씨(韓氏)이다. 이(理)보다 기(氣)를 중시하는 독자적인 기일원론(氣一元論)을 완성하여 주기론(主氣論)의 선구자가 되었다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화담(花潭) 서경덕(徐敬德, 1489~1546)의 어린 시절에 관한 일화로, 그가 어릴 때부터 생명 현상의 이치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이 남달랐다는 것을 짐작케 해주는 일화다. 서경덕이 12살 때(1501) 서당에서 [서경]의 ‘요전’에 나오는 ‘366일을 1년으로 삼고 윤달로 사시(四時)를 정하고 해를 이루게 했다’(三百有六旬有六日, 以閏月定四時成歲)라는 대목을 읽는데, 훈장님이 이를 정확히 설명해주지 못했.. 202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