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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산행2

영산전을 가는 길이 좋은 < 도봉산 망월사 산행 > 도봉산은 서울 도봉구, 경기도 의정부시와 양주시에 걸쳐 있는 도봉산은 운명적으로 북한산과 얽혀 있는 산이다. 도봉산은 서울 근교의 산으로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아름답다. 한북정맥이라는 뿌리가 같고, 우이령 통해 서로 이웃해 있다. 주능선상에는 최고봉인 자운봉을 비롯 만장봉, 선인봉, 주봉 등의 암봉과 서쪽으로 다섯 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있는 오봉이 있다. 선인봉, 만장봉, 주봉, 우이암은 각기 거대한 암벽들이다. 도봉산은 우람한 기암괴석과 뾰족이 솟은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며, 사방으로 뻗은 계곡을 따라 녹음이 우거져 명소를 만들고 있다. 사계절 모두 즐겨 찾는 산이지만 가을이면 단풍의 물결이 어느 산 못지않다. 도봉산의 3대 계곡은 문사동 계곡, 망.. 2020. 10. 9.
서울을 지키는 호랑이산 < 인왕산 > 인왕산은 서울시를 분지로 둘러싸고 있는 서울의 진산(鎭山) 중 하나이다. 조선이 건국되고 도성(都城)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主山), 남산(南山)을 안산(案山), 낙산(駱山)을 좌청룡(左靑龍), 인왕산을 우백호(右白虎)로 삼았던, 조선조의 명산이다. 산의 높이 338.2m이며 인왕산이라는 이름은 이곳에 인왕사(仁王寺)라는 불교 사찰이 있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산의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데 남쪽으로 행촌동과 사직동이 있고 동쪽으로 필운동, 누상동, 옥인동, 신교동, 청운동으로 이어지며 북쪽 산허리에 자하문고개를 통해 북악산(北岳山)과 연결되는 인왕산길이 지난다. 서쪽으로는 서대문구 홍제동이 있다. 서울에서 내노라하는 여섯 개의 산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인왕산이.. 2020.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