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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시대 관련 인물2

인종, 명종 시대 관련 인물 1. 이기 - 조선전기 좌찬성, 우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덕수(德水)이다. 자는 문중(文仲), 호는 경재(敬齋). 이명신(李明晨)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지온양군사(知溫陽郡事) 이추(李抽)이다. 아버지는 사간 이의무(李宜茂)이며, 어머니는 성희(成熺)의 딸이다. 좌의정 이행(李荇)의 형이다. 1501년(연산군 7) 식년문과에 삼등과로 급제하였다. 그러나 장인인 군수 김진(金震)이 장리(贓吏: 부정하게 뇌물을 받거나 직권으로 재물을 탐한 죄를 저지른 관리)였기 때문에 좋은 벼슬을 얻지 못하고, 종사관·종성부사·경원부사·의주목사로 전전했다. 그 뒤에도 여러 차례 승진했지만, 삼사를 비롯한 철요의 직책이나 6경 등 서경(署經)을 필요로 하는 지위에는 나가지 못했다. 1522년(중종 17).. 2020. 12. 7.
인종, 명종 시대 관련 인물 1. 유인숙 - 조선전기 한성부우윤, 공조판서, 우찬성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원명(原明), 호는 정수(靜叟). 유의(柳依)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유종식(柳宗植)이다. 아버지는 사간 유문통(柳文通)이며, 어머니는 이추(李抽)의 딸이다. 1507년(중종 2) 진사시·생원시에 합격했고, 1510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검열·이조좌랑·직제학 등을 거쳐 1515년 홍문관부수찬·전한이 되었다. 이 때 사림파의 일원인 박상(朴祥)·김정(金淨) 등이 단경왕후(端敬王后) 신씨(愼氏)의 복위를 주장하다가 유배되자, 이들의 치죄를 둘러싸고 찬반의 논란이 크게 일어났다. 이 사건은 단순한 신씨 복위 문제를 넘어서 신구 세력의 대립으로까지 발전했는데, 사림파를 대표해 이들의 치죄를 적극..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