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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3

허울뿐인 권자에 앉은 비운의 왕 정종 정종은 성품이 순하고 차분했다. 그러나 무에를 닦아 아버지를 짜라 전쟁터에 나가 여러 차례 공을 세우기도 했다. 방석의 난을 편정하고 신하들이 방원을 세자로 삼으려고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방원은 민심이 자기편이 아닌 것을 알고 형 방과(정종)를 세자로 삼으려고 했다 그래야만 아버지의 노여움이 풀릴 것 같았다. 이성계는 막내아들 방석에게 왕위를 물려주려다가 방원에게 뒤통수를 맞고 넋이 빠져 있었다. 노여움이 머리끝에 머물고 있던 터였다. 저간의 사정을 환히 꿰뚫고 있는 방원이 세자 자리를 덥석 차고앉을 리 없었다. 방원이 형 방과를 찾아갔다. "형님, 이제 우리 동복 형제가 나라를 끌고 가야 합니다. 형님께서 세자가 되소서." 방과는 방원의 마을을 읽고 피식 웃었다. 방원의 술수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0. 7. 28.
조선 2대왕 정종의 가족관계 태조 이성계의 둘째 아들 정종응 왕비 1명과 후궁 9명 자녀가 17남 8녀가 있어다고 한다. 재위기간은 2년정도 되지만 그는 상왕으로 물러 난 19년동안 권력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조용히 살았다고 한다. 정종은 아내 정안왕후를 사랑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정안왕후와의 사이에서는 자녀가 없었다. 고려 말에도 아내 정안왕후 김씨와의 젊은 시절부터의 정 때문에 아내를 더 얻을 수 없다 하여 평생 해로한 애처가이기도 하다. 상왕으로 물러난뒤 태종이 원경왕후 민씨와의 사이가 극도로 나빠져 원경왕후에게 후궁 관할권을 빼앗고 후궁을 더 들인다며 수선을 떨자, 상왕 정종이 "금상(현임, 즉 재위 중인 왕)은 어찌하여 다시 장가들려고 하시오? 내 비록 아들이 없어도, 소시(少時)의 정(情)으로 인하여 차마 다시 장가들지 .. 2020. 2. 29.
조선의 2대왕 정종 - 이방과 King Jeongjong of Joseon - Yi Banggwa 고려 공민왕6년, 태조 이성계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신의왕후 한씨이다. 재위기간은 1398년~1400년인 2년 2개월의 짧은 재위 기간이였다. 그리고 동생 이방원에게 양위하고 19년이라는 긴 시간을 상왕의 자리를 살았다고 한다. 태조의 맏아들이던 이방우가 조선건국 2년에 일찍이 병으로 사망하고 사실상 정조 이방과가 장남의 자리에 있었다고 할 수 있었다 . 성품이 온화하며 용맹하고 지략이 뛰어나 태조 이성계를 도와 여러 전쟁터에 참여하여 왜구(倭寇, 왜나라 출신 도둑떼 무리)를 토벌하는 등 왜구 격퇴 공적을 세웠다. 하지만 태조는 조선을 건국하고 막내 아들인 이방석을 세자로 책봉하였다. In the sixth year of King Gongmin of the Goryeo Dynasty, Kin.. 202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