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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지 추천3

제주 우도의 청보리밭 그리고 땅콩아이스크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 제주에는 유채꽃이 유명하다. 제주를 온통 노란 물결로 물들이는 유채밭은 마음마저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제주의 유채가 푸르름으로 넘어가는 시기 섬 하나 가득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곳이 있다. 제주에서도 유명한 섬 4월의 우도에는 청보리의 색으로 물들인다 우도는 성산 일출봉 남쪽 바다 앞에 떠 있는 섬이다. 성산포에서 3.8km, 여객선으로 10분이면 닿는 거리에 있다. 제주도의 63개 부속도서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우도의 경지 면적은 우도 전체 면적의 약 71%로 마늘, 땅콩 등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해녀들에 의한 해산물 채취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성산항에서 3.9km, 배를 타고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해안선의 길이가 17km, 지름이 4k.. 2021. 3. 25.
중간산길을 걷는 < 제주 올레 13코스 > 제주 올레 13코스는 시작점인 용수포구를 등지고 내륙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코스로 중산간 지대의 숲길을 걷게 된다. 13코스는 원래 자리하고 있던 올레길이 아니라 전 구간에 걸쳐 새로 만들거나 기존의 길에 이름을 붙여 만들어진 길이다. 총 15.4km의 거리로 5~6시간 정도 걸리며 마지막 구간의 저지오름을 제외하면 걸을만한 코스로 이루어졌다. 걷기에 시작은 용수포구이다. 용수포구는 용수포구는 우리나라 최초의 가톨릭 신부인 김대건이 중국 상하이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귀국하던 길에 표류하다 도착한 포구로 이국적인 건축 스타일의 기념성당이 바다를 향해 언덕 위에 지어졌다. 용수포구의 반대편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걸으면 13코스의 걷기가 시작된다. 마을길을 따라 걷다가 큰길이 보이는데 이곳에는 충.. 2020. 12. 15.
제주 오름의 여왕 < 다랑쉬오름 > 제주 여행은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다. 사계절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고 볼거리가 넘쳐나며 먹거리 또한 부족함이 없는 곳이 제주다. 이런 제주에서 좋은 곳을 콕 집어 소개한다는 것이 얼만 오만인지를 알 수 있지만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에 걷기 좋은 을 떠올려 본다. 다랑쉬오름은 북제주군(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세화리에 걸쳐 있는 원뿔 모양의 산세가 가지런하고 균형이 잡혀 있어 ‘오름의 여왕’이라 할 만큼 우아하다. 한복 치마를 벌려놓은 듯 가지런한 외형도 아름답지만, 갖가지 들풀과 눈을 마주치며 정상으로 오르는 가르마 같은 정다운 길,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정상의 분화구 또한 다랑쉬오름의 자랑이다. ‘다랑쉬’라는 이름은 오름에 쟁반같이 뜨는 달의 모습이 무척.. 2020.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