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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시대 문신3

중종시대 관련 인물 1. 양연 - ?∼1542(중종 37).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거원(巨源), 호는 설옹(雪翁). 증 좌찬성 양구주(梁九疇)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대제학 양성지(梁誠之)이며, 아버지는 현령 양호(梁琥)이다. 어머니는 유인로(柳仁老)의 딸이다. 음직으로 진출하여 충의위(忠義衛)에 소속되었다가, 1524년(중종 19)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장령(掌令)·집의(執義)·직제학을 역임하였다. 1535년에는 공조참판으로 성절사(聖節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기도 하였다. 1536년 전라도관찰사가 되었으며, 1537년 대사헌으로 왕의 밀지를 받아 김안로(金安老)·채무택(蔡無擇)·허항(許沆) 등을 탄핵하여 처형시켰다. 그 뒤 좌승지·병조판서·이조판서·우찬성·좌찬성 등의 관직을 역임하고,.. 2020. 10. 18.
중종시대 문신 김안로 김안로는 조선전기 이조판서, 도총관, 대제학, 좌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이숙(頤叔), 호는 희락당(希樂堂)·용천(龍泉)·퇴재(退齋). 할아버지는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 김우신(金友臣), 아버지는 공조참의(工曹參議) 김흔(金訢)이며, 어머니는 윤지(尹墀)의 딸이다. 부인은 채수(蔡壽)의 딸이고, 아들은 조선 중기의 화가인 김시(金禔)와 김기(金祺)이다. 1501년(연산군 7) 진사가 되었고, 1506년(연산군 12) 별시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전적(典籍)에 처음 임명된 뒤 수찬(修撰)·정언(正言)·부교리(副校理) 등 청환직(淸宦職: 학식과 문벌이 높은 사람에게 내리는 관직)을 역임하였다. 1511년 유운(柳雲)·이행(李荇) 등과 함께 사가독서(賜暇讀書)했고, 직제학(.. 2020. 4. 18.
중종시대 관련 인물 - 회재 이언적 조선 중기 중종 때의 문신이자 유학자이다. 그의 기보다 이를 중시하는 주리적 성리설은 이황에게 계승되어 영남학파의 중요한 성리설이 되었으며, 조선 성리학의 한 특징을 이루었다.〈일강십목소〉는 그 정치사상을 대표한다. ‘이언적수필고본일괄’은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경주 출신. 본관은 여강(驪江: 여주(驪州)). 초명은 이적(李迪)이었으나 중종의 명으로 언(彦)자를 더하였다. 자는 복고(復古), 호는 회재(晦齋)·자계옹(紫溪翁). 회재라는 호는 회암(晦菴: 주희의 호)의 학문을 따른다는 견해를 보여준 것이다. 할아버지는 참군 이수회(李壽會)이고, 아버지는 생원 이번(李蕃)이며, 어머니는 경주손씨(慶州孫氏)로 계천군(鷄川君) 손소(孫昭)의 딸이다. 조선시대 성리학의 정립에 선구적인 인물로서 성리학의 방향과.. 202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