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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추천2

다시 돌아온 연꽃의 계절 < 부여서동연꽃축제 > 무더운 여름의 시작인 7월이다. 벌써 더위에 마음마저 지쳐 가지만 그럼에도 7월을 기다리게 되는 건 아마도 이 축제를 보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아직도 도시 곳곳에 백제의 문화가 살아있는 부여는 7월이 오면 서동요의 전설이 살아있는 궁남지에서 가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 “궁남지” “백제 무왕 당시 궁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에 백제의 별궁 연못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부터 시작 된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올해는 7월 10일(토)부터 7월 18일(일)까지 열린다. 사랑의 스토리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는 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러브 스토리텔링 축제로 진행된다고 한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축제를 열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연꽃축제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2021. 7. 2.
선운사에 가 본적이 있나요? (고창 선운사) 안녕하세요. 무님의 여행이야기 고창 선운사와 상하 농장을 소개합니다. '선운사에 가 본적이 있나요? 바람 불어 설운 날 말이에요... 눈처럼 동백꽃 지는 그곳 말이에요.' 송창식의 라는 노래다. 20대 때 라디오를 듣다가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되었다. 그때~~' 선운사는 동백꽃이 예쁜 곳이구나.' 가고 싶다. 요즘은 선운사하면 꽃무릇이 더 유명하지만 선운사의 시를 보면 모두 동백꽃이 등장한다. 제가 알고 있는 시 중에 최영미님의 는 참 좋다. 선운사에서 -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 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 2020.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