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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2

고려왕조실록 태조 - 왕건 왕건은 877년에 한주 송악군에서 사찬(沙湌) 융(隆)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가 서해 용왕의 딸과 혼인하여 왕건을 낳았기 때문에, 대대로 왕씨 일족의 겨드랑이에는 용의 비늘이 돋아났다는 전설이 있다. 당나라의 황제(숙종)가 왕자 시절 한반도를 유람하다가 얻은 사생아가 왕건의 할아버지 작제건이라는 전설도 있으나, 왕가의 핏줄을 미화하기 위해 생겨난 전설로 여겨진다. [고려사]에도 실려 있는 또 다른 전설에 따르면 융이 송악의 남쪽에 집을 짓자 당대 도참(圖讖)의 제일인자였던 도선(道詵)이 지나가다가 “이곳에서 성인이 나시리라”라고 외치고는, 융에게 “내년에 반드시 귀한 아들을 낳을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도선은 왕건이 17세 되던 해에 다시 찾아와 “너는 장차 왕이 될 운명이다”라고 알리고, 병법.. 2021. 3. 8.
고려 이야기를 시작하며 ( Starting with the Goryeo story ) 고려이야기를 시작하며 필자는 전문가가 아님을 먼저 말하고 싶다. 하지만 역사를 좋아하는 1인으로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며 관심있게 보았던 여러가지이야기를 책과 인터넷등의 자료를 이용하여 글를 올리고 있다. 역사를 알아간다는 건 단지 공부를 하고 평가를 받기 위함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냥 내가 살아가는 나라의 역사를 알아가는 것이며 그 아픔과 슬픔을 알아가는 것이며 또한 이 작은 나라가 버터올 수 있었던 조상들의 의지를 알아가는 것이였다. 열열한 애국자가 아니더라도 역사는 나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 주었고 못나게만 느껴지던 나라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주었으며 지금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를 이해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렇기에 비록 전문가들의 글을 옮기는 일에 불과하더라도 되도록이면 많은 .. 2021.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