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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회4

단종, 세조 시대 관련 인물 1. 권람 - 조선전기 의정부우찬성, 좌찬성, 우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정경(正卿), 호는 소한당(所閑堂). 검교정승 권희(權僖)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찬성사(贊成事) 권근(權近), 아버지는 우찬성 권제(權踶), 어머니는 판사재감사(判司宰監事) 이준(李儁)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해 학문이 넓었으며, 뜻이 크고 기책(奇策)이 많았다. 책상자를 말에 싣고 명산 고적을 찾아다니면서 한명회(韓明澮)와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지으면서 회포를 나누었다. 한명회와 서로 약속하기를 "남자로 태어나 변방에서 무공을 세우지 못할 바에는 만 권의 책을 읽어 불후의 이름을 남기자."고 했다. 한명회와의 교우는 관포(管鮑)와 같았다. 35세까지 과거에 급제하지 못하고 있다가, 1450.. 2020. 8. 27.
세조의 책사, 한명회 조선 전기 계유정난 때 수양대군을 도와 왕위에 등극하는데 공을 세웠으며 사육신의 단종 복위운동을 좌절시키고, 그들을 살해하는데 가담하였다. 병조판서로 있으면서 북방의 수비를 견고하게 하는데 공을 세웠다. 관직이 삭탈되어 압구정에서 노년을 보내다 사망하였다 본관 청주(淸州). 자 자준(子濬). 호 압구정(狎鷗亭)·사우당(四友堂). 시호 충성(忠成). 장순왕후(章順王后:睿宗妃)·공혜왕후(恭惠王后:成宗妃)의 아버지이다. 그의 조부는 조선의 개국공신이자 명나라에 가서 '조선(朝鮮)'이라는 국호를 받고 돌아온 한상질(韓尙質)이며 부친은 한기(韓起)이다. 한명회는 잉태된 지 7달 만에 태어나, 어려서는 사지가 완전치 못했는데, 차츰 장성하면서 체구가 보통 사람의 갑절이나 커지고, 또 지모가 남달리 뛰어났다. 젊었을.. 2020. 4. 2.
수양대군의 책사 한명회 한명회(韓明澮, 1415~1487)는 조선전기 계유정난의 설계자로서, 성공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한명회는 또한 두 딸을 예종과 성종에 들이면서 왕의 장인으로서, 지략으로 당대 권력의 정점에 위치하였다. 한명회는 잉태된 지 7달 만에 태어나, 어려서는 사지가 완전치 못했는데, 차츰 장성하면서 체구가 보통 사람의 갑절이나 커지고, 또 지모가 남달리 뛰어났다. 젊었을 때에 절에서 글을 읽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산골짝을 가는데 범이 그를 호위하고 갔다. 공이 이르기를, “멀리까지 와서 보내 주니 족히 후의를 알 수 있네.” 하였더니 범이 마치 머리를 숙이고 꿇어 엎드리는 듯이 하더니 날이 밝을 무렵에야 갔다. 또 한 번은 그가 영통사란 절에 들러 머무른 일이 있었다. 그때 늙은 중 한 사람이 그의 상.. 2020. 3. 14.
조선 9대 왕 성종 - 이혈 성종은 조선의 7대 왕 세조의 첫째 아들인 의경세자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공신 한확의 딸 소혜왕후 한씨였다. 성종은 선대왕이던 예종의 아들 제안대군이 있었고, 동북형 월산대군이 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왕위 계승 서열 3위였으나 13세의 나이로 갑자기 왕위에 오르게 된다. 조선의 9대 왕인 성종은 8대 왕인 예종의 조카이다. 예종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왕실에서는 왕을 세우는 일이 시급해졌다. 당시의 왕위 계승 서열은 첫째가 예종의 아들인 제안대군이었고 둘째가 예종의 형인 의경세자의 장남 월산대군이었으며 셋째가 의경세자의 차남 자을 산군(성종)이었다. 원래대로라면 예종의 아들인 제안대군이 다음 보위에 올라야 했으나 제안대군의 나이가 3세밖에 안되었기에 세조의 장남이었던 의경세자의 아들들이 후보 주목.. 2020.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