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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시대 관련 인물 1. 고종후 - 1554(명종 9)∼1593(선조 26).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의병장이다.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도충(道冲), 호는 준봉(隼峰). 광주 출신. 형조좌랑 고운(高雲)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호조참의 고맹영(高孟英), 아버지는 의병장 고경명(高敬命), 어머니는 김백균(金百鈞)의 딸이다. 1570년(선조 3) 진사가 되고 1577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교서관정자가 되었다. 이어서 전적·감찰·예조좌랑을 거쳐 1588년 임피현령(臨陂縣令)이 되었으나 사헌부의 탄핵을 받고 파직되었다. 1591년 지제교(知製敎)로 기용되었으나 다시 탄핵을 받고 향리인 광주로 내려갔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라도관찰사 이광(李洸)은 전라도 관군을 인솔하고 서울로 향하다가 공주에 이르렀을 때 왕이.. 2020. 12. 12.
숲을 오르내리는 길 < 제주 올레 9코스 > 제주 올레 9코스는 8.2km의 짧은 구간이지만, 대평포구부터 월라봉까지 제법 오르막이 있어 걷기에 쉽지 않은 코스이기도 하다. 총 거리는 8.2km이며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길의 대부분이 산을 오르내리는 길이라 걷기에 어려운 구간이지만 걷는 시간도 짧고 조용한 올레길을 즐길 수 있다. 걷기의 시작은 대평포구이다. 대평포구에서 말이 다니던 '몰질'을 따라 걷고 나면 제법 가파르지만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월라봉에 들어선다. 몰질은 말이 다니던 길이다. 고려시대, 제주 서부 중산간 지역에서 키우던 말들을 대평포구에서 원나라로 싣고 가기 위해 이 길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이 길을 지나 월라봉으로 오르는 길은 제법 힘들다. 월라봉은 신효동에 위치한 측화산이다(고도:117m). 다양한 산세의.. 2020. 12. 11.
선조 시대 관련 인물 1. 공빈 김씨 - 공빈 김씨(恭嬪 金氏, 1553년 11월 16일 ~ 1577년 6월 13일) 또는 공성왕후(恭聖王后)는 조선의 제 14대 임금 선조의 빈이자 추존왕후이며 임해군, 광해군 형제의 생모이다. 광해군이 왕으로 즉위하면서 왕후로 추존되어 자숙단인공성왕후(慈淑端仁恭聖王后)의 시호와 성릉(成陵)의 능호가 올려졌고, 1616년 8월 4일 존호로 경렬 명순(敬烈明順)이 추상되었으나 광해군 폐위 후 시호 및 능호는 모두 삭탈되었다. 존호는 경렬명헌(敬烈明獻)이다. 본관은 김해이다. 사포(司圃)를 지내고 사후 증 의정부 영의정 해령부원군(議政府 領議政 海寧府院君)에 추증된 김희철(金希哲)의 딸로 1553년 11월 16일 (음력 10월 11일)에 태어났다. 종2품 숙의(淑儀)로 있을 때에 선조의 장남인 .. 2020. 12. 11.
동양 최대 크기의 법당을 지나 < 제주 올레 8코스 > 제주 올레 8코스는 제주 여행 중 가장 많은 숙박인이 모여 있는 중문의 거리를 지나게 되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제주를 볼 수 있는 걷기 코스이다. 총거리는 19.6km이고 소요시간은 6~7시간 정도이다. 중간중간에 힘든 구간이 있어 순하다고 할 수 없는 길이지만 제주의 고급진 바다를 볼 수 있다. 걷기의 시작은 월평 아왜낭목 쉼터이다. 월평 아왜낭목은 인동과에 속하는 아왜나무는 주로 생울타리나 방풍림으로 쓰이는 교목인데 달의 정기가 마을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심었다고 전해진다. 마을 공덕비 사이로 아왜나무가 있기는 하지만 실은 키가 훌쩍 웃자란 소나무들 때문에 자세히 눈여겨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쉽다. 월평마을은 현재 화훼마을로 지정되어 있다. 여기서 약천사까지는 40분 남짓 .. 2020. 12. 10.
인종, 명종 시대 관련 인물 1. 정난정 - 본관은 초계(草溪)이며, 부총관을 지낸 정윤겸(鄭允謙)이 아버지이고 어머니는 관비(官婢) 출신이다. 미천한 신분에서 벗어나고자 기생이 되어 중종(中宗)의 계비(繼妃)인 문정왕후(文定王后)의 동생 윤원형(尹元衡)에게 접근하여 첩이 되었다. 1545년 12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한 명종(明宗)을 대신하여 모후 문정왕후가 수렴청정을 하게 되자, 소윤(小尹)의 우두머리였던 윤원형의 사주를 받고 명종과 문정왕후에게 인종의 척족 윤임(尹任)이 그의 조카 봉성군(鳳城君;중종의 8남)에게 왕위를 잇게 하려 획책한다고 무고하였다.이는 인종의 외척인 대윤(大尹)과 명종의 외척인 소윤의 반목으로 빚어진 권력다툼으로, 대윤의 우두머리인 윤임과 영의정 유관(柳灌), 이조판서 유인숙(柳仁淑) 등이 반역음모죄로 유배.. 2020. 12. 10.
제주 인기 최고의 올레길 < 제주 올레 7코스 > 제주 올레 7코스는 명승지가 많아 아름답고 올레길 트레킹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아 늘 사람들로 붐빈다. 7코스의 거리는 총 14.4km로 소요시간은 5~6시간 정도 소요되며 걷기에 순한 길은 아니다. 7코스 걷기에 시작은 외돌개이다. 시작부터 올레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느 외돌개는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동에 있는 바위섬. 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으며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외돌개'라 한다.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으로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는데 이 모습은 보는 사람의 가슴에 인상깊에 남게 된다. 처음엔 제주 올레여행자센터에서 시작을 해야하나 대부분에 올레꾼들의 시작은 외돌개부터 시작한다. 외돌개를 시작으.. 2020. 12. 9.
인종, 명종 시대 관련 인물 1. 임백령 - 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문신이다. 임백령의 본관은 선산(善山)이며 자는 인순(仁順)이며 호는 괴마(槐馬)이다. 고조할아버지는 동복현감을 지낸 임간(林幹), 증조할아버지는 증 이조참의 임득무(林得茂), 할아버지는 진안현감을 지낸 임수(林秀)이다. 아버지는 임우형(林遇亨)이고 어머니는 참봉 박자회(朴子回)의 딸 음성박씨(陰城朴氏)이다. 형은 임천령(林千齡)·임만령(林萬齡)·임억령(林億齡), 동생은 임구령(林九齡)이다. 임백령은 1498년(연산군 4) 해남에서 태어나 박상(朴祥)의 문인이 되었다. 1516년(중종 11)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519년(중종 14) 식년문과에 갑과 3등으로 급제하여 상서원직장에 임명되었으며, 이후 예문관검열을 거쳐 이듬해 홍문관저작으로 전임하였다. 1527년(중.. 2020. 12. 9.
인종, 명종 시대 관련 인물 1. 이윤경 - 1498(연산군 4)∼1562(명종 17).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중길(重吉), 호는 숭덕재(崇德齋). 이극감(李克堪)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판중추부사 이세좌(李世佐)이다. 아버지는 수찬(修撰) 이수정(李守貞)이며, 어머니는 상서원판관 신승연(申承演)의 딸이다. 이준경(李浚慶)의 형이다. 1504년 갑자사화에 아버지 이수정이 화를 입자 온 가족이 충청도 괴산에 유배되었다가 1506년 중종반정으로 풀려났다. 유배 중에 어머니로부터 『효경』·『대학』의 가르침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지략이 많고 학문이 깊어 1531년(중종 26)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534년(중종 29)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예문관검열이 되고, 이어서 홍문관으로 옮겨 부수찬·수찬·부교리·교.. 2020. 12. 8.
이중섭을 만나러 가는 길 < 제주 올레 6코스 > 제주 올레 6코스는 서귀포시 도심의 곳곳을 구경하며 걷는 볼거리 많은 코스다. 도심이라 해도 조금만 벗어나면 바다와 숲이 보이는 곳이 제주도지만 제주 도시인의 삶과 만나는 길은 제주 올레길 남부 코스 중 유일하다. 총 길이는 11km이고 소요시간은 3~4시간 정도 걸리는 나름 편안한 올레길이 된다. 걷기에 시작은 쇠소깍이다. 쇠소깍을 출발해 보목리에서 바다를 앞에 두고 솟은 제지기오름에 오르게 된다. 제기오름으로 가는 길은 구불거리는 돌담길로 이어져 있어 걷는 즐거움이 있다. 제기오름은 섶섬을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오름이다. 옛날 굴사(窟寺)가 있고 이를 지키는 절지기가 살았다하여 ‘절오름’, ‘절지기오름’이라고도 불렸다. 보목리에 자리 잡고 있다.제기오름의 정상에 오르면 소나무 사이로 섶섬과 보목포.. 2020.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