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39 꽃들이 만발한 해안을 지나면 < 제주 올레 5코스 > 제주 올레 5코스는 길의 대부분이 해안으로 이어져, 그리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총 길이는 13.4km로 4~5시간 정도 되며 순한 길이다. 걷기의 시작은 남원포구에서 시작한다. 남원포구에서 30분 남짓 걷다 보면 울창한 숲과 향기 짙은 돈나무 꽃, 기암절벽과 동굴을 차례로 만날 수 있는 큰엉길을 만난 게 된다. 큰엉은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의 해안 경승지로, 남원해안경승지라고도 한다. ‘큰엉’이란 제주도 사투리로 ‘큰 언덕’이라는 뜻인데 커다란 바위 덩어리들이 바다를 집어삼킬 듯이 입을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는 높이 15~20m에 이르는 검은 용암 덩어리의 해안 기암절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 펼쳐져 있고, 거대한 해안동굴이 곳곳에 형성되어 있다. 큰엉에 서면 탁.. 2020. 12. 7. 인종, 명종 시대 관련 인물 1. 이기 - 조선전기 좌찬성, 우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덕수(德水)이다. 자는 문중(文仲), 호는 경재(敬齋). 이명신(李明晨)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지온양군사(知溫陽郡事) 이추(李抽)이다. 아버지는 사간 이의무(李宜茂)이며, 어머니는 성희(成熺)의 딸이다. 좌의정 이행(李荇)의 형이다. 1501년(연산군 7) 식년문과에 삼등과로 급제하였다. 그러나 장인인 군수 김진(金震)이 장리(贓吏: 부정하게 뇌물을 받거나 직권으로 재물을 탐한 죄를 저지른 관리)였기 때문에 좋은 벼슬을 얻지 못하고, 종사관·종성부사·경원부사·의주목사로 전전했다. 그 뒤에도 여러 차례 승진했지만, 삼사를 비롯한 철요의 직책이나 6경 등 서경(署經)을 필요로 하는 지위에는 나가지 못했다. 1522년(중종 17).. 2020. 12. 7. 스스로를 시험하는 시간 < 제주 올레 4코스 > 제주 올레길 4코스는 절반은 해안길과 나머지 절반은 오름과 중간산을 걷는 가장 길고 힘든 코스다. 걷기에 시작은 표선 해비치 해변에서 시작한다. 표선 해비치 해변에서 표선 해녀의 집을 중간 길까지는 바닷길을 따라 한적하게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이 길은 휠체어 구간이기도 하여 길이 잘 닦여 있으며 산책하듯 걷기에도 좋은 눈부신 백사장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운 해안 올레다. 이 길을 지나면 해변의 집이 나온다. 해녀 탈의장인 해녀의 집을 지나 바다의 앞부분이 가느다랗다고 하여 이름 붙인 '가는개' 를 건너면 어촌마을 세화 2리로 접어든다. 세화 2리의 옛 이름, 가마리의 해녀 올레는 ‘세계 최초의 전문직 여성’으로 불리는 제주 해녀들이 바닷가로 오르내리던 길이다. 이어지는 바다 숲길은 제주올레에 의해 35년.. 2020. 12. 6. 인종, 명종 시대 관련 인물 1. 유인숙 - 조선전기 한성부우윤, 공조판서, 우찬성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원명(原明), 호는 정수(靜叟). 유의(柳依)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유종식(柳宗植)이다. 아버지는 사간 유문통(柳文通)이며, 어머니는 이추(李抽)의 딸이다. 1507년(중종 2) 진사시·생원시에 합격했고, 1510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검열·이조좌랑·직제학 등을 거쳐 1515년 홍문관부수찬·전한이 되었다. 이 때 사림파의 일원인 박상(朴祥)·김정(金淨) 등이 단경왕후(端敬王后) 신씨(愼氏)의 복위를 주장하다가 유배되자, 이들의 치죄를 둘러싸고 찬반의 논란이 크게 일어났다. 이 사건은 단순한 신씨 복위 문제를 넘어서 신구 세력의 대립으로까지 발전했는데, 사림파를 대표해 이들의 치죄를 적극.. 2020. 12. 6. 겨울 오토 캠핑 초보라면 < 자라섬 오토캠핑장 > 자라섬 오토캠핑장은 오토캠핑장의 메카이다. 강원도 망상, 경기도 한탄강과 함께 국내 3대 오토캠핑장으로 불린다.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고 가평읍이 이웃해 있어 편리성과 접근성, 편의시설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캠핑장이다. 하지만 친자연적이라고 는 할 수가 없다. 자라섬 오토캠핑장은 텐트와 카라반, 모빌홈 등 캠피의 모든 테마를 가지고 있다. 구역에 맟춰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쾌적한 캠핑을 할 수 있다. 캠핑 초보자에게는 캠핑을 시작하게에 이만한 곳이 없을 거 같다. 초보자들이 처음부터 경치가 좋은 곳을 찾다가 편의시설을 놓치게 되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처음의 시작은 부족한 것을 현지에서 채울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 자라섬 캠핑장의 장점이라면 운동장.. 2020. 12. 5. 겨울에는 초원 가득 주홍빛 물결이 있다 < 제주 올레길 3-B코스 > 제주 올레길 3코스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뉜다. A코스는 온평포구를 시작으로 통오름을 지나 신풍, 신천 바다목장에서 B코스와 합류되어 종착지인 표선해변에서 끝나는 코스로 총길이는 걸리며 난이도가 상에 속할 정도로 조금 힘든 코스이다. B코스는 온평포구를 시작으로 바닷길을 따라 걷는 코스로 총길이는 14.6km이고 소용 시간은 4~5시간 정도다. 걷기에 순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쪽 코스로 걷는다. 올레 3-B코스는 온평포구를 시작으로 걷기를 시작한다. 낮은 용머리 동산을 지나면 바닷길의 연속이다. 신산 환해장성이 쌓여있는 바닷길을 따라 걷는 길은 불어오는 바람이 머릿속을 씻어주는 듯 가볍다. 이렇게 바닷길을 걷다 보면 바닷가 옆 카페로 신선리 마을 카페라는 표지를 볼 수 있다. 외관으로 본다면 특별할 것.. 2020. 12. 4. 한일협약의 부당함 과 일본의 침략을 알리려 < 헤이그 특사 > 헤이그 특사는 1907년에 고종이 제2차 한일협약의 부당함과 일본 제국의 침략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고종이 비밀리에 네덜란드 헤이그(Den Haag-덴 하흐) 시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보낸 3명의 특사들을 가리킨다. 그 3명은 여기에 일제의 특사인 척 연막 작전을 펴던 미국인 호머 헐버트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합세했다. 1차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것은 1899년이다. 1903년 고종은 2차 만국평화회의와 1864년에 창설된 국제 적십자 위원에 가입하고 싶다는 서한을 네덜란드로 보낸다. 이듬해인 1904년, 주 러시아 대한제국 공사 이범진은 러시아 외무 대신 람스도르프의 언질로 한국이 2차 만국평화회의 초청국 명단에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회담은 러시아 니콜라이 2세가 제안한 것이었고 러시아.. 2020. 12. 4. 낭만 속에서 느끼는 삶의 치열함 < 제주 올레 2코스 > 제주 올레길 2코스를 걸어 볼까 한다. 2코스는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광치기해변에서 시작 된다. 거리는 16.5km이고 5~6시간정도 걸어야 한다. 걷는 길은 순하고 바다와 산, 그리고 저수지까지 볼 수 있는 잔잔한 길이기도 하다. 걷기에 시작은 광치기해변이다. 광치기해변에서 식산봉으로 가는 길은 바다를 끼고 산을 옆에 두고 걷는 길로 잘 만들어 놓은 길을 걷고 있으면 이만큼 평화로워도 되나 싶은 마음이 든다. 이길을 지나 걷다보면 족지물이라는 곳을 볼수 있다. 족지물은 제주올레2코스가 통과하는 식산봉 서쪽 새가름 마을 입구에 있는 물로 발가락처럼 길게 뻔어 있다고 하여 붙인 이름으로 논동네에서 수량이 제일 풍부하며 두군데로 나눠 한곳은 식수, 한곳은 우마 급수용으로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여탕, 남탕으로 구.. 2020. 12. 3. 자주독립, 자주민권이 목표 < 독립협회 > 독립협회는 1896년(고종 33) 7월 설립한 한국 최초의 근대적인 사회정치단체이다. 정부의 외세의존정책에 반대하는 개화 지식층이 한국의 자주독립과 내정개혁을 표방하고 활동하였다. 《독립신문》을 발간하여 민중계몽에 나선 서재필(徐載弼)을 중심으로 이상재(李商在)·이승만(李承晩)·윤치호(尹致昊) 등이 적극 참여하였으며, 협회 발족 당시에는 이완용(李完用)·안경수(安駉壽) 등 정부 요인들도 다수 참가하였다. 초기에는 토론회·연설회 등 민중계몽운동에 힘써서 많은 젊은이들을 모았으며, 나중에는 정치문제에 관심을 표명하고 실천에 옮기게 되었다. 그 해 11월에 모화관(慕華館)을 독립관으로 개칭하여 집회장으로 사용하였으며, 영은문(迎恩門) 자리에 독립문을 세워 독립정신의 상징으로 삼았다. 독립협회운동은 다음과 같이.. 2020. 12. 3.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