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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20대 왕 경종 - 이윤 경종은 이름 이윤(李昀), 자 휘서(輝瑞). 숙종의 아들. 어머니는 희빈 장씨(禧嬪張氏,장희빈)이다. 경종의 비(妃)는 청은부원군(靑恩府院君) 심호(沈浩)의 딸 단의왕후(端懿王后), 계비는 어유구(魚有龜)의 딸 선의왕후(宣懿王后)이다. 단의왕후는 경종이 세자로 있을 때 사망하여 동구릉 혜릉에 안장되었고 계비 선의왕후 또한 소생이 없이 1730년(영조 6년)에 사망하였다. 숙종의 (소생은 후궁 소생이지만)첫 아들이었던 까닭에, 태어난지 100일도 안되어 원자 책봉을 받았다. 무엇보다 당시 숙종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던 희빈 장씨의 소생이었고, 연잉군과 연령군 같은 다른 왕자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왕자가 숙빈 최씨 소생의 요절한 아들 밖에 없었기에 그는 숙종의 지극한 총애를 받았다. 그리고 장희빈과 이를 배경으.. 2020. 7. 26.
논산 여행... 반하다 ( 미스터 선샤인 촬영장, 브런치카페 -알비노- ) 안녕하세요. 무님의 여행이야기 을 소개합니다. 날이 좋은 어느 날 여행을 떠났다. 가족여행....이다. 뜬금없이 논산이 웬 말일까? 하지만 신랑의 출장에 따라갔다. 가기 전날 밤.. 이곳저곳을 검색하다가 찾은 곳이 선샤인 촬영장이다. " 아~~ 유진초이... 고신애.... " 이곳이었구나. 설레고 애틋하고 간절했던 드라마의 촬영지가를 찾았다. 무조건이었다. 필자는 의 애청자였다. 한없이 암울하고 격렬했던 시기에 살아야 했던 사람들 그들이 남이 아닌 내 조상 중 한 명이었을 것을 생각하며 먹먹한 마음으로 시청했었다. 는 역사엔 기록되진 않았으나 우리는 기억해야 할, 무명의 의병들을 기억하자는 의도였단다. 노비로 백정으로 아녀자로 유생으로 천민으로 살아가던 그들이 원한 단 하나, 돈도 이름도 명예도 아닌, .. 2020. 7. 25.
태조. 정종 시대 관련 인물3 1. 우현보 - 1333(충숙왕 복위 2)∼1400(정종 2).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으로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원공(原功). 아버지는 적성군(赤城君)우길생(禹吉生)이다. 1355년(공민왕 4) 문과에 급제하고 춘추관검열이 되었다. 이어 사헌부집의(司憲府執義)·좌사의대부(左司議大夫)를 역임하였다. 우왕이 즉위하자 밀직사대언(密直司代言)이 되고, 곧이어 제학으로 승진하였다. 그 뒤 대사헌을 거쳐 정당문학(政堂文學)을 오래 역임하면서 정사를 주관하고 문하찬성사(門下贊成事)에 올랐으며, 순충익대좌리공신(純忠翊戴佐理功臣)에 봉해졌다. 1388년(우왕 14)이성계(李成桂)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자 우왕의 명령에 따라 좌시중에 임명되어 방어하려 하였으나, 실패해 파직되었다. 그 뒤 공양왕이 즉위하자, 인척인 관.. 2020. 7. 24.
교만한 권세가 이숙번의 말년 이숙번은 태종의 일등공신이다. 본관은 안성으로, 두 번의 왕자의 난 때 태종을 도와 성공으로 이끈 주역이었다. 그는 좌명공신으로 안성군에 봉해지고, 벼슬이 우찬성에 이르었다. 이숙번은 칠원 부원군 윤자당과 어머니는 같고 아버지가 다른 형제다. 윤자당의 어머니 남씨는 젊어서 과부가 되어 경상도 함양에서 살았다. 윤자당이 일곱 살 때 남씨는 아들을 데리고 무당을 찾아가 운수를 물었다. 무당이 말했다. "부인, 걱정 마시오. 이 아이가 귀하게 될 상이오. 허나 반드시 아우의 힘으로 귀하게 될 것이오." "곧 아우가 생길 일이 있소." "내가 재혼이라도 한단 말이오?" "그렇소" "아이, 망측해라." "필자는 속이지 못하는 법이오. 두고 보시오." 무당의 말대로 남씨는 얼마 후 이씨 집에 재가하여 이숙번을 낳았.. 2020. 7. 23.
배극렴에게 독설을 날린 기생 현과 48현이 산다는 조선이 새로이 탄생했으나 민심을 얻지 못했다. 두문동에 문무관 72현과 42현이 산다는 소문이 퍼져, 백성들 사이에는 고려에 대한 향수가 더욱 짙어갔다. 새로이 나라를 세웠다는 사람들은 구관의 재산을 빼앗아다가 배를 채우기에 바빴다. 백성들을 위해 역성혁명을 일으켰다고는 하나, 백성들을 위하기는커녕 자기들 잇속을 챙기는 것 외엔 관심이 없었다. 더구나 개서 백성들은 새 정부가 수도를 옮기기 위해 한양에 궁궐을 짓고 있던 터여서 삶의 터전마저 잃게 되어 절망하고 있었다. 개성에 남아 있자니 벌이가 막막했고, 조정을 따라 한양으로 가자니 낯선 땅이 두렵기만 했다. 새 조정에 협조했던 고려의 신하들은 자시들이 이제껏 이뤄놓은 개셩의 가산을 정리하고 한양으로 옮기는 일이 심란하기만 했다. .. 2020. 7. 23.
대웅전에 반하다 < 예산 수덕사 > 예산 수덕사가 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건 수덕사 대웅전의 사진을 보고서 였다. 우연히 책에 올라와 있던 대웅전은 사진이 아닌 직접 두 눈에 담아 보고 싶은 끌림을 주었다. 아무 사전 정보가 없었지만 사진 한 장만으로도 수덕사는 가볼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었던 것 같다. 예산 수덕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순간 좀 놀랐다. 이름 좀 날렸다는 절들을 많이 가 보았지만 커다란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관광이라도 온 듯 색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을 내려놓고 있었다. ' 관광지 같은 곳인가? 이 절은?' 실망이었다. 물론 필자도 불심으로 찾은 절은 아니지만 그래도 놀러 가자는 마음으로 달려온 곳도 아니었다. 차에서 내려 둘러본모습은 여느 사찰들의 입구에 비해 번잡하고 시끄럽고 마음을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첫 느낌이 별로 좋.. 2020. 7. 22.
경종실록 은 조선왕조 제20대 왕인 경종의 재위기간인 1720년에서 1724년인 4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사서이다. 정식 이름은 이며, 모두 15권 7책으로 활판으로 간행되었다. 조선시대 다른 왕들의 실록과 함께 국보 제151호로 지정 되었다. 은 영조 2년인 1726년투너 편찬하기 시작하여 8녀인 1732년 2월에 완간하였다. 불과 7책의 작은 실록임에도 6년간의 긴 세월이 걸린 것은 당시 노론. 소론 간의 대립이 심하여 1727년 영조 4년의 정미환국 등 몇 차례의 정국 변동이 있었고, 신임옥사의 후유증을 극복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은 좌의정 이집, 우의정 조문명이 총재관이 되고, 대제학 이덕수, 부제학 서명균 등이 도청 당상이 되어 편찬을 주관하였다. 은 영조 초에 편찬된 을 정조 때 수정하여 .. 2020. 7. 21.
태조. 정종 시대 관련 인물2 1. 박포 - 1392년 조선이 개국되면서 대장군(大將軍)이 되고, 이듬해 사헌중승(司憲中丞)을 거쳐 황주목사(黃州牧使)로 나갔다. 1398년(태조 7) 제1차 왕자의 난 때 방원(芳遠)의 조전절제사(助戰節制使)로 전공을 세워, 죽성군(竹城君)에 봉해지고 중추부지사(知事)가 되었다. 그러나 상작(賞爵)이 낮다고 불평하여, 방원의 미움을 사서 죽주(竹州:永同)에 유배되었다. 이에 앙심을 품던 중, 태조의 4남 방간(芳幹)과 5남 방원 사이의 왕위 계승을 둘러싼 반목을 기화로 방간을 충동질하여 1400년(정종 2) 제2차 왕자의 난(방간의 난)을 일으켰다. 방간이 패하자, 이산(尼山)에 유배된 뒤 참수되었다. 2. 배극렴 - 고려 말 진주·상주의 목사(牧使)와 계림윤(鷄林尹)·화령윤(和寧尹) 등 외직을 담당.. 2020. 7. 20.
이천 예스파크 ( 도자기 마을 ) 안녕하세요. 무님의 여행이야기 이천 예스 파크를 소개합니다. 예스 파크는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도자기 마을로 회랑 마을, 사부작 길, 가마마을, 별마을, 카페거리로 나뉘어 있으면 주변은 산으로 둘러져 있다. 도자기 마을로 들어서면 도자기를 전문으로 하는 많은 공방들이 있는데 그 많은 공방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공방 하나하나를 둘러보기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사부작 길은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 놓은 곳으로 갖가지 꽃도 시어 놓고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으며 그곳에서는 리버 마켓이 열리기도 한다. 리버 마켓은 리버 마켓 80팀과 예스 파크 공방 작가들과 함께 사부작 길과 회랑길을 중심으로 리버 마켓 동선을 연결해 마켓을 운영한다. 일주일에 이틀 주말에 운영하고 있는데 각 공방의 특색 있는 도.. 2020.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