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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갈만한 곳2

우리나라 5대 억새 군락지 중 < 정선 민둥산 > 우리나라 5대 억새 군락지는 창녕의 화황산, 장흥의 천관산, 포천의 명성산, 밀양의 사자평 등과 정선의 민둥산을 꼽을 수 있다. 정선의 민둥산은 높이는 1,119m로, 산의 이름처럼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주능선 일대는 참억새밭이다.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30여 분은 억새밭을 헤쳐 가야 할 정도이다. 억새가 많은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려고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다. 억새에 얽힌 일화도 있다. 옛날에 하늘에서 내려온 말 한 마리가 마을을 돌면서 주인을 찾아 보름 동안 산을 헤맸는데, 이후 나무가 자라지 않고 참억새만 났다고 전한다. 억새꽃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순까지 피며, 해마다 10월 중순에 억새제가 개최된다. 산 자락에는 삼래약수와 화암약수가 있다. 민둥산의 억.. 2020. 11. 10.
하늘과 가까워 하늘길이라는 < 정선 하늘길 > 하늘길은 강원도 정선군 백운산(白雲山, 해발 883m) 일대를 걷는 트래킹 코스로 그 길이는 약 10km에 이른다. 이 일대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지로 험준한 지형을 이룬다. 코스의 일부는 가파른 오르막길과 내리막이 이어진다. 정선 카지노 강원랜드에서 시작하여 하이랜드 리조트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 일대는 많은 종의 고산식물들이 자라는데 한국 야생화의 보고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정선 하늘길은 백운산 야생화탐방길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수많은 야생화가 매월 새롭게 피어나 군락을 이룬다. 발아래 구름을 깔고 걷는 하늘길은 백두대간을 조망하며 야생화의 환대를 받는 길이다. 옛날 석탄을 실어 날랐던 운탄길로 세월이 흐러 지금은 하늘고 가장 가까운 에코기로 면화하였다. 석탄을 나르던.. 2020.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