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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님의 여행 이야기236

김삿각의 풍류를 만나러 가는 곳 < 별마로빌리지 캠핑장 > 영월의 별마로 빌리지 캠핑장은 펜션을 운영하다가 최근에 캠퍼들에게 개방을 하게 된 캠핑장이다. 옥동천 강가에 위치하여 있는데 이곳은 방랑시인 김삿갓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자연미에 반한 단골 캠퍼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물론 사이트도 전문 캠핑장처럼 잘 정돈되어 있지가 않다. 그럼에도 옥동천을 조망으로 사이트들이 자리하고 있어 그 풍경은 손에 꼽을만하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대형 텐트가 50동 내외로 들어 갈수가 있다. 펜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캠핑장을 이용하기 힘든 분들은 펜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다만 캠핑의 낭만을 덜 느끼게 될 뿐이다. 주차는 사이트 옆으로 가능하며 바닥은 노지로 되어 있어 풀이 많이 자라 있다. 그늘이 부족하므로 타프는 꼭 챙겨야.. 2021. 1. 11.
숲의 가치가 느껴지는 캠핑장 < 산정캠프 > 포천시의 산정 캠프는 산정 캠프는 산정호수로 드는 길목에 자리한 캠프장이다. 50년 전부터 조림을 했던 곳으로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도열한 잣나무 길이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다. 부지가 워낙 넓기 때문에 여름철을 제외하면 호젓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휴식을 원하는 캠퍼들에게 인기가 좋다. 캠핑 사이트는 겨울을 제외하면 계곡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이 조용하고 좋다. 숲 그늘이 좋고 계곡에 맑은 물이 흘러 여름 물놀이 시즌에는 경쟁이 치열하다. 캠핑장은 계곡을 따라 가면서 군데군데 나뉘어 있다. 1개의 구역마다 5~10동의 텐트를 치수 있다. 전체적으로 200동 이상이 자리할 수 있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예약 문의 : 네이버 예약 펜션 아버지의숲 요금 (성수기 요금) 라벤다 2인실(7만원) (10.. 2021. 1. 10.
별도 보고 자연도 보고 < 중미산자연휴양림 야영장 >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유명산 자연휴양림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서종면과 양평면, 가평으로 길이 이어지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양평군 옥천면에서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농다치 고갯길 정상까지 올라가면 울창한 숲과 남한강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시야가 탁 트이는 느낌을 준다. 또한 산안개가 끼는 아침엔 주위에 운무가 가득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 정상에서 서쪽 방면으로 1.4km 정도 내려오면 휴양림 제1매표소가 있다. 중미산 자연휴양림에는 특색 있는 트리하우스, 연립동, 숲 속의 집과 야영데크가 조화롭게 분산 배치되어 있으며, 휴양림 중심부엔 숲 산책로를 설치해 직접 산림을 체험할 수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수도권 시민들이 도시에.. 2021. 1. 7.
겨울이여서 꼭 가고 싶어지는 곳 <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 겨울이 오면 눈이 보고 싶어 진다. 도시의 겨울은 바람뿐인지라 눈이 소복이 쌓인 길을 걷고 싶다는 마음이 일렁이곤 한다. 이럴 때 생각나는 곳이 태백이다. 하늘 아래서 부는 첫 바람을 맞이하는 곳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사계절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풍경을 자랑하지만 눈이 끝없이 쌓이는 겨울이야 말로 진정한 멋을 자랑한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해발 1,222m에 이르는 매봉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을 이루는 매봉산의 특성상 이곳 바람의 언덕은 이름 그대로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만큼 바람이 배우 거세게 분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봄은 농사 준비로 분주하다. 바람의 언덕 넓은 평야는 고랭지 배추를 키우는 곳이다. 봄이 되면 흙을 일구고 비료를 곳곳에 던져 둔 모습 인상적이다.. 2021. 1. 5.
눈이 오면 가장 떠나고 싶은 곳 < 덕유대야영장, 덕유오토캠핑장 > 덕유대 야영장은 덕유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천동 계곡에 자리한 캠핑장이다. 캠핑장의 이름에 '대'자가 붙을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캠핑장은 야영장으로 조성됐지만 최근 오토캠핑에 적합하도록 시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덕유산 캠핑장의 장점이라면 역시 자연미가 아닐까 싶다. 어느 계절에 와도 모자람이 없지만 여름의 계곡도 좋고 겨울의 눈 쌓인 캠핑장은 더없이 좋다. 덕유대 야영장은 오토 캠핑장 70 여동과 일반 야영장 300 여동 이상이 자리할 수 있는 대규모의 캠프장이다. 바닥은 노지와 일부 잔디밭으로 되어 있으며 노지는 바닥이 고루 지 않아 자리를 잠을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일부 사이트는 그늘이 부족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타프가 필요치 않다. 오토캠핑장을 제외한 일반 대야.. 2021. 1. 3.
서울하고 가까운 바다 캠핑장 < 태안 몽산포 오토 캠핑장 > 태안 몽산포 오토캠핑장은 태안반도의 해수욕장 가운데 최초로 오토 캠핑장이 조성된 곳이다. 솔숲이 워낙 좋기 때문에 그늘은 물론 바다 바람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솔숲은 곧장 해변으로 이어져 있어 캠핑자에 도 아름다운 해변과 마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캠핑장은 솔숲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형 텐트 기준 200동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이다. 사이트는 구분 없이 솔숲에 자리를 만들면 된다. 취사 장과 화장실, 샤워장 등은 규모가 넉넉한 편을 화장실은 1동으로 양변기와 좌변기가 혼용으로 되어 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취사장은 2동으로 있다. 샤워장은 여름에만 개장하며 유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겨울 온수 사용이 불가능 하다. 전기는 곳곳에 배전판이 있으면 50m 릴선이 필요하다. 주차는 .. 2021. 1. 2.
오지의 무릉도원 < 평창 솔섬펜션 캠핑장 > 겨울을 설레게 만든는 눈이 내리면 소복히 쌍인 눈을 바라보면 가만히 앉아 있고 싶다. 그럴 때 떠나기 좋은 캠핑장을 소개 한다. 평창군 봉평면에 자리한 솔섬펜션 캠핑장은 평창에서 계곡 좋기로 소문난 금당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소나무가 자연스럽게 자란 캠핑장의 전경도 운치가 있지만 캠핑장까지 가는 길의 금당계곡도 아름답다. 솔섬캠핑장은 계곡을 가운데 두고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솔숲에 자리한 1캠핑장은 그늘이 좋고, 계곡을 건너가는 2캠핑장은 그늘이 부족하지만 넓흔 공간을 활용할 수가 있다. 1캠핑장은 솔숲과 펜션 등 주요시설이 자리한다. 물을 건너가는 2캠핑장은 넓은 운동장으로 탁 트인 개방감이 좋다. 캠핑장은 대형 텐트 100동 이상을 칠 수 있으며 있지만 1캠핑장은 사이트에 제약이 있다. 화장실은.. 2020. 12. 31.
솔숲과 계곡이 있어 < 영월 솔밭 캠프 > 솔밭 캠프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가운데 하나인 법흥사 가는 길에 있는 캠핑장이다. 계곡을 따라 금강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강과 함께 법흥계곡 캠핑장의 원조로 캠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여름에 물놀이하기 좋은 계곡이 있으며 겨울에는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캠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캠핑장은 계곡을 따라 사이트가 자리하고 있는데 계곡 전망의 사이트는 항상 꽉차 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면 금요일 일찍 달여와야 계곡 쪽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사이트는 대형 텐트로 50동까지 여유 있게 자리할 수 있고 소형텐트는 최대 150동까지도 칠 수 있다고 한다. 화장실은 수세식으로 2동 있으면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개수대도 2동 있다. 샤워실은 1동이 있으면 온수가 가능하다. 솔밭 .. 2020. 12. 29.
100년 된 송림이 바람을 막아주는 < 양양 바다 캠핑장 > 양양 바다 캠핑장은 송전리 방풍 송림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양양읍내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100년 이상의 소나무로 이루어진 송림으로 유명하다. 송림 인근으로는 리조트들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는 없지만 사계절의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캠프장의 사이트는 관리동 뒤편의 솔숲과 앞 쪽 잔디밭, 그리고 주차장 등 다양한 바닥과 조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대체로 바람과 햇빛을 피하기 좋은 솔숲 사이트에 자리한다. 사이트는 대형 텐트 80동 정도로 운영하고 있다. 150동까지도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으나 여유로운 캠핑을 위해 제한하고 있다. 화장실은 1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규모가 꽤 큰 편이므로 사용에는 불편이 없다. 취사장은 2동으로 동계용과 여름용으로.. 202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