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만 기다리시나요?
하늘의 푸른 빛이 더 푸르러지는 계절
가을에는
바다 빛도 더욱 푸르러진다.
이럴 때 떠나는 바다 여행은
보이는 곳 모두가
청량한 색으로 물들어 있다.
< 통영의 욕지도 >
해안 도로와 출렁 다리 등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섬을
소개해 본다.
욕지도는
통영에서 약 1시간 정도 배편으로 이동하면 도착한다.
욕지도의
해안일주도로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페리선을 이용하여 이동하기 때문에,
차량운송이 가능해
많은 여행객이 차량과 함께 욕지도로 들어간다.
욕지도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약 24km의
해안 일주도로는 ‘욕지도 일주도로’라고 불린다.
자동차로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잘 정비되어 있다.
욕지도 내에는 총 3개의 출렁다리가 조성되어있다.
‘벼랑’을 뜻하는 사투리에서 유래된 말로
섬을 둘러싸고 있는 '비렁길'을 따라 걷다 보면 출렁다리를 만나게 된다.
제1출렁다리는
펠리컨의 머리 부분을 닮은 펠리컨 바위에 인근에
있으며 나무로 제작되었으며
제2출렁다리와 제3출렁다리는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고
제1출렁다리에 비해 더 많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모노레일은
2.1km 거리를 운행하는 순환식 모노레일로
승강장부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최대 8인까지 탑승 가능한
욕지도 모노레일은 8대가 운행 중이다.
모노레일을 탑승하면 알 수 있듯이,
아찔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높은 각도를 자랑한다.
욕지도에 가면 모노레일 탑승은 꼭 하기를 추천한다.
그 외에도 욕지도를 상징하는
맛있는 먹거리와 카페도 찾아가 맛보는 즐거움을
누려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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